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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황/전략] (DB금융투자) 주식시장 긴급 진단, Go냐 Stop이냐 (0) 2023/08/20 PM 07:49

■ 이상 고온의 이번 여름을 지나면 유가 진정에 물가상승률 하락 신뢰받으며 시중금리 내림세가 본격화할 것

■ 위안화에 의한 원화의 비의도적 통화 평가절하는 수출 가격 경쟁력 제고를 불러와 기업실적 개선에 이바지

■ 주식시장이 흔들리는 지금이 오히려 이번 상승장에서 제2의 진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 염두에 둬야

 

 

올해는 굵직한 악재들이 있었다. 미국 은행 위기, 미국 신용등급 강등, 중국 부동산 위기, 미국 채권금리 급등 등이 그것이다. 흥미로운 부분은 이들이 공통점을 지녔다는 것이다. 모두가 인플레로부터 파생됐다. 결국 지금 세상을 단순하게 보면 인플레가 진정될 수 있느냐의 문제로 귀결된다.


인플레를 제어하는 실질적인 방법은 수십 년 전 미국 연준 의장이었던 폴 볼커에 의하여 밝혀졌다. 통화량을 줄이면 물가가 하락한다. 이는 현재 미국 연준 의장인 파월에 의하여 여실히 실행되고 있다. 바로 이점이 향후로도 물가상승률 하락을 이끄는 근본적인 이유다. 물론, 최근 물가상승률 하락에 대하여 일부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번 여름 유가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다만, 이는 이상 고온 탓이 크다. 지금의 시간이 지나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계절적인 요인이 마무리된 이후 물가상승률 하락은 다시금 신뢰받을 것이라 판단한다.


물가상승률 하락이 재개될 경우 두 가지를 기대해 볼 수 있다. △ 첫째, 물가상승률 하락으로 기준금리 정점론이 지지받으며 주식시장이 통화 완화의 기대를 반영할 수 있다. 과거 사례를 보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정책 전환이 2개월 만에 신속히 이뤄졌던 경우도 존재했다. 이번 여름을 지나며 기준금리 정점론이 짙어진다면 시중금리 하락과 함께 제반 우려가 잦아들 수 있다. △ 둘째, 물가상승률 하락으로 주요국의 구매력이 개선되며 주식시장이 소비 회복의 여지를 반영할 수 있다. 특히 지금은 중국 위안화 가치의 하락으로 한국 원화 가치에 비의도적 통화 평가절하 효과가 나타난다. 이는 향후 수출 가격 경쟁력을 제고시킨다. 한국 경기를 비롯하여 상장사의 기업실적이 바닥권에서 들고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최근 몇 주간의 주식시장 조정을 마냥 부정적으로만 바라봐야 할까? 주식시장이 흔들리는 지금이 오히려 이번 상승장에서 제2의 진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는 금리에 연동하는 이차전지를 위시한 성장주, 기업실적에 연동하는 반도체를 위시한 가치주에 대한 접근이 유효하다. 이들의 조정 시 매수하자.

 

 

- DB투자증권 Strategist 강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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