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Medici』 님 트위터
1.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폭격은 계속되고 있으며 지상전은 아직 본격적으로 일어나고 있지 않습니다.
2. 이스라엘에 내린 집중호우로 텔아비브 등 일부지역에 홍수가 발생했으며 악천후로 인한 공군 작전수행의 어려움을 이유로 이스라엘의 지상군 진입이 연기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가자지구의 대규모 민간인 피해가 반미 감정을 자극하게 될 것을 우려한 미국측이 공격 연기를 요구중이라는 미확인 보도들도 있습니다.
3. 이스라엘-레바논 국경과 웨스트 뱅크에서는 간헐적으로 소규모 충돌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이 하마스와 헤즈볼라를 지원하기 위한 무기를 보낸다는 이유로 시리아의 공항들을 몇차례 폭격했습니다.
4. 헤즈볼라 부대변인은 "헤즈볼라가 분쟁에 개입하지 말라는 요구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며 전투에 기여할 완전한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5.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이후 팔레스타인 사망 1900명, 이스라엘 사망 1,300명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진위 여부를 두고 논란이 벌어졌던 하마스의 아기 참수 뉴스를 보도했던 CNN 앵커는 자신의 X 계정으로 공식 사과했습니다.
6.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국제인권감시기구인 Human Rights Watch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와 레바논에서 백린탄을 사용했다고 비난했고 이스라엘군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백린탄은 무차별적인 대량인명살상을 초래하여 제네바 협약에 의해 사용금지된 무기입니다.
7. 가자지구-이집트 국경 지대의 대피로는 이집트에 의해 거부되었고 압델 파타 엘 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국민이 자신들의 땅에 굳건히 머무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내에 민간인들이 대피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을 구축하는 것에 대해 논의 중이지만 그 실효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8. SNS 상에는 이스라엘이 대피중인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공습했다거나, 하마스가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대피를 막고 있다는 사진과 영상들이 많이 유포되고 있지만 대부분 AI로 조작하거나 사실확인이 되지 않는 것들로 양측이 직접, 간접적으로 전개하는 프로파갠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9. 요르단, 런던에서 수만명 이상으로 보이는 대규모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벌어졌고, 파리에서는 루브르와 베르사이유 등에 대한 폭탄테러 위협이 제기되어 사람들이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최근 수년간 잠잠했던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반서방 테러가 다시 재연될 개연성이 높으므로 관련 지역에 대한 여행에 주의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10. 10월 13일 금요일 국제 원유가는 5% 이상 폭등했으며 금 가격은 3% 이상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