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택의 그림으로 보는 전략
빌 애크먼의 국채 숏커버는 동의할 수 있는 측면이 있다
빌 애크먼은 X (트위터)에 미국 국채 30년물 숏포지션을 커버했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 국채를 계속 숏하기엔 세상에 리스크가 너무 많다고 언급했다. 1967년 화폐환상 당시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이그전도 비슷한 생각이다. 10년물 5%는 많은 것을 이미 반영하고 있는 레벨이다.
국채 먼저, 주식 다음에…
‘(국채 숏을 유지하기엔) 리스크가 많다’는 그의 주장도 공감된다. 이그전도 연준의 과잉긴축이 ‘경기둔화 or 금융발작’을 만들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식이라면, 자산의 매수 순서도 ‘국채→주식 (국채로 먹고, 이후 주식 바텀피싱)’을 생각해볼 수 있다. ‘SVB사태나 2018 년 오버킬’ 때와 같은 경로인데, 오버킬로 문제가 생긴다면 금리가 하락할 것이고, 이를 수습하기 위한 ‘연준 피벗’이 증시 바닥을 만드는 것이다.
세 줄 요약
1. 빌 애크먼은 30년물 숏 커버를 했다고 밝혔는데, 금리 레벨 측면에서 동의할 수 있는 부분이다
2. 리스크가 많다는 이유를 들었는데, 이그전도 과잉긴축이 결국 ‘경기둔화 or 금융발작’으로 귀결될 리스크가 있다고 생각한다
3. 이런 식이라면 자산 매수 순서도 ‘국채→주식’ 순서를 생각해볼 수 있다
- KB증권 주식전략 이은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