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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 [미래에셋증권 전략/퀀트 유명간] 주간 이익동향 (1월 3주차) (0) 2024/01/14 PM 06:02

★ Summary ★


[글로벌] 선진국/신흥국 실적 하향 조정 지속. 일본↑


[한국] 4Q23, 2024년 컨센서스 하향 조정 시작

 

 

■ 글로벌 이익동향(MSCI, 12MF EPS)


* 전세계 EPS 변화율(1M)

: -0.4%(DM: -0.4% < EM: -0.2%)


* 컨센서스 상향 국가(1M)

: 일본(+0.3%)


* 컨센서스 하향 국가(1M)

: 홍콩(-1.0%), 중국(-0.6%), 유럽(-0.6%), 미국(-0.4%)


* 컨센서스 상향 업종(1M, DM+EM)

: IT(+0.3%)


* 컨센서스 하향 업종(1M, DM+EM)

: 에너지(-2.7%), 헬스케어(-1.4%), 소재(-0.5%)

 

 

■ 국내 이익동향 및 밸류에이션


* 4Q23 영업이익 컨센서스 변화

: -3.1%(2W), -4.4%(1M)


* 24년 영업이익 컨센서스 변화

: -1.1%(2W), -0.9%(1M)


* KOSPI 12M Fwd. PER, 12M Trail. PBR

: 9.95배, 0.91배

 

 

■ 국내 업종별 이익동향(24년 영업이익 1W 변화율)


▶️컨센서스 상향 업종: 음식료, SW, 헬스케어


① 음식료(+0.5%, 24년 영업이익 1W 변화율)

*빙그레(+9.1%)의 4Q23 적자축소 전망. 주요제품 성장세 지속 및 비용절감 효과 기대

*동원F&B(+5.1%)는 외형성장률 부진에도 원가 개선으로 이익전망치

*롯데칠성(+1.5%)의 4Q23 영업이익 하향 조정에도 올해 메인사업부 이익기여 확대 전망

*반면, CJ프레시웨이(-1.4%)는 외식업 부진 지속으로 외형 성장이 둔화


② 소프트웨어(+0.3%)

*아프리카TV(+3.2%)는 경쟁사 국내 사업 철수 효과로 24년 실적 컨센서스

*카카오(+1.6%)는 광고 업황의 점진적인 회복 및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본격화 기대

*크래프톤(+0.7%)은 중국 경쟁 환경 심화에도 신작 라인업 확보에 따른 양호한 실적 전망

*반면, 엔씨소프트(-4.7%)는 4Q23 실적 및 신작 TL 흥행 부진 반영


③ 헬스케어(+0.3%)

*파마리서치(+2.6%)는 의료기기 고성장 및 화장품 수출 확대 지속

*삼성바이오로직스(+1.1%)는 4공장 Ramp-up으로 매출 성장세 지속 기대


▶️컨센서스 하향 업종: 디스플레이, 철강/비철, 2차전지, 반도체, 화학, 건설


① 디스플레이(-7.7%, 24년 영업이익 1W 변화율)

*LG디스플레이(-34.3%)의 이익전망치↓

*이녹스첨단소재(-5.5%)는 전방 산업 부진 및 수주 물량 감소 영향


② 철강/비철(-3.8%)

*현대제철(-9.9%), POSCO홀딩스(-2.7%)는 스프레드 악화 및 일회성 비용으로 4Q23 부진한 실적 예상

*고려아연(-3.1%)은 4Q23 양호한 실적 기대에도 아연 벤치마크 제련수수료 하락 우려 존재


③ 2차전지(-3.8%)

*LG에너지솔루션(-7.0%)은 판가하락 및 고정비 부담으로 실적 부진이 지속

*천보(-5.9%)는 연말 재고 조정 및 ASP 하락으로 단기 실적 부진

*삼성SDI(-1.8%)는 4Q23 실적 부진 및 24년 외형 성장 둔화를 반영


④ 반도체(-2.1%)

*삼성전자(-2.7%)는 재고 조정을 위한 공격적인 출하로 ASP 둔화 및 비메모리 부분 부진으로 4Q23 실적은 컨센서스 하회


* 화학(-2.0%, 금호석유, LG화학, 롯데케미칼), 건설(-1.2%, 금호건설, 현대건설, GS건설, 한샘 등) 하향 조정

 

 

■ Weekly Commentary

 

선진국, 신흥국 이익모멘텀 둔화가 지속됐습니다(각각 -0.4%, -0.2%, 12MF EPS 1개월 변화율). 일본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국가의 이익전망치가 하향 조정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지난주와 유사하게 IT가 소폭 상향 조정됐고, 에너지, 헬스케어, 소재가 부진했습니다.


국내 기업들의 4Q23, 2024년 합산 영업이익 전망치는 1주일 간 각각 -3.1%, -1.1% 하향 조정됐습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2개월 간 컨센서스가 정체 흐름이었지만 4Q23 실적 시즌이 시작되면서 실적 하향 조정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 모두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필수소비재, 소프트웨어, 헬스케어 업종이 2024년 영업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됐습니다. 소프트웨어 업종은 카카오와 아프리카TV의 실적 상향 조정 영향이 컸습니다. 반면, 디스플레이, 철강/비철, 2차전지, 반도체, 화학 등 경기민감업종의 실적 하향 조정 폭이 컸습니다.


금리 하락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겹쳐 코스피는 8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또한, 이번 4Q23 실적 시즌에서 이익전망치 하향 조정 속도가 빨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경기민감업종들의 실적 우려가 큽니다. 이익모멘텀 관점에서는 경기방어업종(소프트웨어, 헬스케어, 음식료 등)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판단합니다.


지난 1주일 간 2024년 영업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 폭이 큰 기업(컨센서스 추가/삭제 제외)은 DL, 제주항공, 빙그레, 티웨이항공, 동원F&B, 금호타이어, 진에어, 아프리카TV, 한화솔루션, HK이노엔, HPSP, 파마리서치, 비올, 화승엔터프라이즈, 한글과컴퓨터, 씨앤씨인터내셔널, 카카오, 솔루엠, HD현대일렉트릭, 씨에스윈드 등 입니다.

 


- 미래에셋증권 퀀트 애널리스트 유명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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