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요런시점 movie YouTube 커뮤니티
듄 파트 2 용아맥에서 언론시사로 감상하고 왔습니다 ㄷㄷ
듄 시사회가 오후 2시인데요. 때마침 5시에 박찬욱 관에서 “가여운 것들” 특별상영을 하더라고요. 원래 매진이었는데 듄 끝나고 좌석을 쓱 검색해보니 딱 한 자리가 취소된게 눈에 팍 띄어서 5분만에 다시 극장으로 들어가게 되었네요 ㅠㅠ 덕분에 올해 저의 최고 기대작 두 편을 한 큐에 미리 다 봐 버렸습니다 ㄷㄷ 장장 5시간…
이것저것 마무리하고 지금 돌아왔는데요. 호들갑 떨지 않고 짧게 소감을 남겨봅니다
1️⃣ 듄 파트2 - “매혹”과 “공포”를 동시에 느끼게 하는 작품입니다. 끝나고 박수도 나왔습니다. 파트1을 능가하는 황홀한 비쥬얼에 모든 배우들이 골고루 소름끼치는 순간을 만듭니다. 원작과 바뀐 부분들이 있지만 그것이 오히려 비극성을 더욱 강하게 해 주었습니다. “아싸비야”의 무시무시한 힘을 느끼실 겁니다
2️⃣ 가여운 것들 - 선정성 잔인성 수위가 높습니다. 진입장벽이 꽤 있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인생의 모든 것과 근대 서구 역사까지 기초부터 잘근잘근 해부해 보겠다는 란티모스 감독의 야심이 느껴지는 작품이네요. 원작만큼이나 흥미진진했습니다
둘 다 N차 각 필수인 뛰어난 작품들이었습니다! “서울의 봄” 이후 한동안 극장 나들이가 뜸했는데 갑자기 볼게 확 많아지는 느낌이네요. 이번 주에 “파묘”와 “바톤 아카데미”도 개봉하고…
여러분도 좋은 극장에서 즐감하세요~!!
”아싸비야“가 뭔지 아직 모르시는 분들은 다음 영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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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기묘한 케이지 YouTube 커뮤니티
<듄: 파트 2> 관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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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제가 듄쳐버린 듄붕이라 감안하고 보시겠지만..
압도적인 스케일과 밀도높은 서사 속에서 폴과 차니의 운명의 소용돌이가 휘몰아칩니다
전투 씬의 분량과 화력 면에서도 전작을 완전히 상회하며
왜 외신들이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 을 운운할 정도의 전투 시퀀스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세계관 묘사와 기계적인 미학이 잘 느껴지는 듄 영상화의 극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폴만 성장한 게 아니라..
배우들의 연기력.. 폴이 운명 앞에서 흔들리는 심리 묘사
드니 빌뇌브가 세세하게 각색한 영화의 밀도감,
그레이그 프레이저의 촬영 테크닉
한스 짐머의 음악.. 모든 게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원작 팬들은 쌍수들고 환영할 작품이고
원작 재현도가 어떤 부분에서 높은지
각색 지점은 어디인지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었고
SF팬들도 이 장엄함과 숨막히는 분위기에 큰 만족을 하실 듯 하네요
그리고, 기묘한 케이지에 올라와 있는 <듄: 파트 2> 분석 영상들을 미리 보시면 감상에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영상에서 몇 가지 강조한 점들이 영화에서 매우 중요한 장치로 쓰였어요
아직 저도 돌비관에선 보지 못했으나
일단 아이맥스가.. 놀라워요
모든 구도와 배치가
화면비와 스크린 크기를 기가 막히게 잘 써먹습니다
파트 1보다도 훨씬 좋은 평이 나올 겁니다
자세한 건 엠바고 풀리고 리뷰와 완전분석으로 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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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관람 전 보시면 좋을 영상들]
📌 "1편은 도입부 수준!💥" 《듄: 파트 2》 지금까지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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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레타고 복수하는 우주 대서사시!💥" 《듄: 파트 2》 메인 예고편 완전분석 (+파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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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작과는 비교불가!💥” ≪듄: 파트 2≫ 2차 예고편 완전분석
📌 "수수께끼는 모두 풀렸다..💥" ≪듄: 파트 2≫ 3차 예고편 나노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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