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mmary ★
[글로벌] 선진국 하향 조정 폭 둔화. 일본/인도↑
[한국] 24년 영업이익 전망치 소폭 상향 조정. 유틸리티/반도체↑
■ 글로벌 이익동향(MSCI, 12MF EPS)
* 전세계 EPS 변화율(1M)
: -0.3%(DM: -0.3% > EM: -0.9%)
* 컨센서스 상향 국가(1M)
: 일본(+1.0%), 인도(+0.6%)
* 컨센서스 하향 국가(1M)
: 한국(-3.3%), 홍콩(-1.5%), 중국(-1.3%), 유럽(-1.2%)
* 컨센서스 상향 업종(1M, DM+EM)
: 커뮤니케이션서비스(+1.7%), 경기소비재(+0.9%)
* 컨센서스 하향 업종(1M, DM+EM)
: 소재(-2.8%), 에너지(-2.3%), 헬스케어(-0.9%), 필수소비재(-0.7%)
■ 국내 이익동향 및 밸류에이션
* 1Q24 영업이익 컨센서스 변화
: -0.8%(1W), -6.6%(1M)
* 24년 영업이익 컨센서스 변화
: +0.3%(1W), -3.2%(1M)
* KOSPI 12M Fwd. PER, 12M Trail. PBR
: 10.9배, 0.97배
■ 국내 업종별 이익동향(24년 영업이익 1W 변화율)
▶️컨센서스 상향 업종: 유틸리티, 반도체, 지주, 자동차, 음식료
① 유틸리티(+16.3%, 24년 영업이익 1W 변화율)
*한국전력(+22.1%)은 연료비, 구입전력비 감소로 4Q23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 발표. 비용안정화로 24년 이익전망치 상향 조정이 지속
*한국가스공사(+2.6%)는 국내 도시가스 영업이익 증가 기대. 2분기 이후 도시가스 미수금 감소 전망
② 반도체(+0.8%)
*SK스퀘어(+25.8%)는 SK하이닉스 흑자폭 확대에 따라 지분법 손익 회복 전망. 주주환원 강화 기대
*SK하이닉스(+1.3%)는 HBM 실적 기여도 상향 조정을 반영. 디램 가격 상승 및 낸드 흑자전환으로 올해 이익전망치 추가 상향 조정
③ 지주(+0.2%)
*한화(+2.2%)의 4Q23 실적은 부진했지만 자체사업 및 글로벌 부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실적 성장 기대로 이익전망치↑
*SK(+0.3%)는 지수회사 현금흐름 이외에도 투자기업 회수 통한 현금흐름 강화가 기대
* 자동차(+0.1%, 현대모비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에스엘), 필수소비재(+0.1%, 하이트진로, 오리온) 상향 조정
▶️컨센서스 하향 업종: 디스플레이, 에너지, 보험, 호텔/레저, 조선
① 디스플레이(적자폭 확대, 24년 영업이익 1W 변화율)
*LG디스플레이(-5,190억원→-5,750억원)은 고정비 부담 및 P-OLED 모바일 패널 출하량 급감으로 이익전망치 하향 조정폭 확대
*이녹스첨단소재(-2.5%)는 4Q23 일회성 비용으로 부진한 실적을 발표
*서울반도체(-38.8%), 피엔에이치테크(-2.8%) 이익전망치↓
② 에너지(-4.6%)
*한화솔루션(-45.4%)은 4Q23 어닝쇼크. 1Q24에도 모듈 판매량 감소 및 판가 하락 지속으로 영업적자 전망
*씨에스윈드(-9.4%)는 타워 매출액 부진 영향
*HD현대(-3.0%)는 정유부문 부진을 반영
③ 보험(-2.8%)
*삼성화재(-4.5%), 현대해상(-3.7%)는 보험손익 부진, 투자손익 일회성 비용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 발표
* 호텔/레저(-2.6%, 파라다이스), 조선(-1.6%,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HSD엔진, 한국카본) 하향 조정
■ Weekly Commentary
선진국은 하향 조정 폭 둔화, 신흥국은 하향 조정이 지속됐습니다(각각 -0.3%, -0.9%, 12MF EPS 1개월 변화율). 일본, 미국, 인도가 긍정적입니다. 한국, 유럽, 중국, 홍콩의 이익모멘텀의 부진은 지속됐습니다. 업종별로는 커뮤니케이션서비스, 경기소비재가 양호했고, 에너지, 소재, 헬스케어, 필수소비재가 부진했습니다.
국내 기업들의 2024년 합산 영업이익 전망치는 지난주 대비 +0.3% 상향 조정됐습니다. 1Q24 영업이익은 1주일 간 -0.8% 하향 조정됐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유틸리티, 반도체, 지주, 자동차의 이익전망치가 양호했습니다. 한국전력, SK스퀘어, SK하이닉스의 실적 상향 조정 영향이 컸습니다.
반면, 디스플레이, 에너지, 보험, 호텔/레저, 조선, IT하드웨어 업종의 이익전망치 하향 조정 폭이 컸습니다. 지주, 유통, IT하드웨어의 이익전망치가 하향 조정됐습니다. LG디스플레이를 포함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한화솔루션, 씨에스윈드, 손해보험사 등의 이익모멘텀이 부진했습니다.
4Q23 실적시즌이 대략 마무리됐습니다. 합산 매출액은 -1.8%,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2%, -33% 컨센서스를 하회했습니다(삼성전자 제외시 -1.6%/-22%/-53%). 4분기 계절성을 감안하면 예상 수준의 쇼크 비율입니다. 유틸리티(한국전력), 헬스케어, 통신이 컨센서스 대비 양호했습니다. 중소형주보다는 대형주가 선방했습니다. 1Q24 실적발표 전인 3월말까지 이익모멘텀 공백기로 컨센서스 변화가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난 1주일 간 2024년 영업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 폭이 큰 기업(컨센서스 추가/삭제 제외)은 SK스퀘어, 한국전력, 삼성생명, 한국가스공사, 에스엘, 금호타이어, 한화, 제주항공, 아프리카TV, 한국콜마, SNT모티브, 코스맥스, 솔루엠, 넥센타이어, SK하이닉스 등입니다.
시장 전체적으로 밸류에이션이 높아진 환경에서 종목 차별화 장세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1) 이익모멘텀 개선, 2) 패시브 이벤트(MSCI 5월 편입) 3) 정책 테마(저PBR)에 속하는 기업들이 유리합니다. 한편, 올해는 배당 기준일을 결산기말 이후로 설정하는 기업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다음주 배당락 이후 외국인 수급과 주가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미래에셋증권 Quant Analyst 유명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