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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황/전략] (KB증권) 검증하기: 그날 이후 “엔화”는 ‘저P/B’에 어떤 영향을 줬을까? (0) 2024/02/28 PM 11:12

이은택의 그림으로 보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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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동성의 핵심: 엔화 강세 혹은 약세


‘밸류업 프로그램’은 수급적으로 긍정적인데, 그중 ① 외국인 수급은 ‘엔화’, ② 내국인 수급은 ‘투자상품’ 출시를 주목하고 있다. 그 중 밸류업에 더 큰 영향을 주고 있는 외국인 수급은 ‘엔화’가 가장 중요하다 (1/31 2월 전략, 2/8 이그전-오늘 주가를 알 수 있는 방법). ‘코스피+저P/B’에는 ‘엔화 강세’가 긍정적이고, ‘엔화 약세’는 부정적이다 (엔화 약세엔 일본증시에 베팅해야 한다)

 

 

2월 둘째주, 엔화 약세는 예견됐던 것이다


[1국면] 1월 19일~2월 2일, ‘엔화 강세’ 전환


1월 넷째주, BOJ 회의 (1/23)에서 ‘물가가 상승했고, 물가 목표 실현 가능하다’는 문구가 추가되면서, 엔화가 강세 전환했다. 여기에 한국의 ‘밸류업 프로그램’ 언급이 (1/17, 1/24) 외국인 자금 유입을 가속화했다.


그 결과 ① 한국증시는 반등했고, ② 외국인이 집중 매수하는 ‘저P/B주’가 급등했다. 한국증시가 이렇게 뜨거운 가운데, 일본증시는 전혀 상승하지 못했다.


[2국면] 2월 5일~ : ‘엔화 약세’ 재개


2월 둘째주부터 ‘코스피’ 부진과 ‘저P/B주’의 꺾임은 어느 정도 예상됐던 것이었다. 왜냐하면 달러강세 재료가 명확히 나타났기 때문이다.


단서①: 2/2 밤, 미국 고용이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2/13에 발표된 미국 CPI 강세가 발표되었다. 그리고 달러는 강세 전환 (엔화 약세)했다.


단서②: 2/15, 일본 ‘4Q GDP 쇼크’ 로 BOJ 긴축에 대한 의구심이 확산되며 엔화는 ‘약세’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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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앞으로 엔화는 어떻게 될까?


당분간 엔화를 크게 흔들 이벤트는 없다. ‘ISM제조업지수 (3/1), 미국 고용 (3/8)’ 등이 발표되는데, 시장은 비교적 강한 결과를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기회는 ‘베이지북 (3/6), 미국 물가 (3/12), 일본 임금 협상 (3/15), FOMC (3/20)’ 발표에 있다. 이에 대한 전망을 다음 자료에서 이어가겠다.

 

 


세 줄 요약


1. 한 달간 증시를 검증해보면, ‘엔화’가 강력한 증시 시그널 역할을 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 2월 둘째주부터 연이어 ‘미국 고용/물가 강세’와 ‘일본 4Q GDP 쇼크’가 발표되었고, 이는 ‘엔화 약세’ 전환을 만들었다


3. 따라서 2월 둘째주부턴 ‘저P/B+한국증시’보단 ‘일본증시’ 베팅이 영양가 있는 투자라고 생각할 수 있었다



- KB증권 주식 Strategist 이은택 -



#이그전 #USD #J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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