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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모건스탠리 '테슬라, 하이브리드와 경쟁 힘겨워…목표주가 하향' (0) 2024/03/07 PM 01:52

"목표가 320달러로 여전히 상승여력 70% 이상"

하이브리드 경쟁으로 올해 배송 전망치 200만대로 하향

중국시장 공급과잉에 가격경쟁으로 이익률 유지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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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강세론자중 하나였던 모건 스탠리 분석가가 테슬라 목표가를 종전 345달러에서 320달러로 낮췄다. 그러나 여전히 현재가보다 70% 이상 상승 여력이 있다. 또 비중 확대 투자 의견도 유지했다.


CNBC와 마켓워치에 따르면 모건 스탠리는 테슬라(TSLA)가 하이브리드 자동차와의 치열한 경쟁으로 향후 적자를 낼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테슬라 불 중의 하나였던 모건 스탠리의 분석가 아담 조나스는 이에 따라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종전 345달러에서 320달러로 7% 낮췄다.


이 분석가는 테슬라가 업계에서 가장 노후화된 제품 라인업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세금과 이자 차감전 기준으로 오래 자동차 사업에서 손실을 기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 결과 그는 일반회계기준에 따른 EPS(주당 이익) 추정치를 1달러 미만으로 낮췄다. 팩트셋에 따르면 월가의 컨센서스는 주당 2.86달러이다.


조나스 분석가는 테슬라의 납품량이 올해 200만대 미만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23년의 180만 대보다 약 10% 증가한 수치이지만 월스트리트가 예측하는 210만 대보다 적다.


분석가는 캘리포니아 같은 미국내 주요 시장에서도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테슬라가 아직은 전기 자동차에 덜 열광하고 충전기 등 인프라도 덜 유리한 댈러스나 클리블랜드 같은 지역의 구매자를 더 유치해야한다는 뜻이라고 분석가는 지적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미국에서 르네상스를 누리면서 전기 자동차의 진정한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달 미국내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는 전기차보다 5배 빠르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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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전기차 시장인 중국 시장은 공급 과잉으로 전기차 제조사들 사이에 가격인하 경쟁을 강요하고 있다. 테슬라가 중국내 판매차량에 약 1,000달러의 보험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한지 며칠만에 BYD는 보급형 전기차의 신모델 버전 가격을 5% 인하했다.


중국의 전기차 공급 과잉과 가격 경쟁이 테슬라의 지난 해 영업이익률이 2022년에 달성한 17%의 절반 가까운 약 9%로 떨어진 배경이다.


그러나 조나스는 테슬라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기술적으로 진보한 회사라며 테슬라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분석가에 따르면 테슬라는 단순한 자동차 제조업체가 아니라 에너지, 인공 지능 및 로봇 공학 분야의 플레이어이다. 현재 모건 스탠리의 테슬라 자동차 사업 평가액은 주당 68달러로 이 회사 전체 목표 가격인 320달러의 21%에 불과하다.


조나스 분석가는 “테슬라는 AI 수혜자로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중요한 특성을 갖고 있다”면서도 테슬라가 먼저 “자동차 사업내 부정적인 수익이 안정화되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핵심 자동차 수익이 하향 조정된다면 테슬라가 AI 회사로서 인정을 받기 어려울 것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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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는 머스크 자체를 둘러싼 여러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전기 자동차 시장의 수요 둔화로 어려움을 겪으며 올들어 주가가 약 27% 하락했다.



#TS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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