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밸류업 수혜주는 다소 변모될 가능성 ◆
▲ 밸류업 정책 기대감은 다소 다른 양상으로 변모되고 있다
- 3월 들어, 시장 분위기의 변화 감지. 저평가 팩터의 성과 반락. 그 이유는 1) 매년 12월 코스피200 현물에 금융투자의 배당 차익 순매수, 2월까지 순매도 패턴 반복
- 다만, 12월 순유입된 금투의 4.6조원은 현재 3.9조원으로 지난주부터는 오히려 증가. 이는 3월말 배당락 후 유출될 가능성. 2) 실적시즌의 실적 롱-숏 수요 증가 및 성장주 진영의 반등세, 3) 밸류업 정책 2차세미나(5월)로 정책의 공백기, 4) 금리하락 등
- 중장기적인 주주환원을 할 수 있는 기업은 안정적인 순익과 현금흐름을 가져가는 기업. 결국 밸류업 정책의 기대감은 기존과 다른 양상(저PER, 고ROE 중심)으로 전개될 가능성
- 1) 성장주 강세의 핵심 팩터인 개인 수급 기여도가 소폭 개선 중. 이의 Proxy는 서울 부동산 가격과 주택담보금리인데 각각 상승 및 하락. 2) 기관 밸류업에서 언급한 팩터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보인 것은 고ROE, 저PER, 고FCF 순. 해당 팩터의 비중이 높아질 개연성. 3) 1분기 실적시즌 전후 ‘실적’ 기반의 매매 형태가 연중 가장 뚜렷할 것. 4) 작년 일본도 초반 저PBR의 상승 관찰, 결국 저PER, 고배당, 고ROE 순으로 성과 우수
- 고ROE, 저PER, FCF, 고배당, 배당성향, 저PBR을 각각 3:2:2:2:1:1로 감안을 한 밸류업 스코어가 높고 코스피200에 포함되지 않는 종목군이 현재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구체화되는 과정에서 가장 큰 수혜가 있을 것으로 판단
- 지역난방공사, 세아제강, 제이에스코퍼레이션, 현대코퍼레이션, HL홀딩스, 대한제강, 한솔제지, 한국철강, SNT홀딩스, E1, LX홀딩스, 더네이쳐홀딩스, 현대지에프홀딩스, HDC현대산업개발, 아세아시멘트, 동원F&B, 자이에스앤디, 한섬, KG이니시스, 골프존, AJ네트웍스, 한화손해보험, 동양생명, HL D&I, LG헬로비전, 현대홈쇼핑, 스카이라이프, 한국자산신탁, HD현대건설기계, SGC에너지, 코리안리, 메가스터디교육, CJ프레시웨이, SNT모티브, 대한약품, 넥센타이어, 미래에셋생명, LX하우시스, 화신, 롯데렌탈, 이노션, SPC삼립, 레이언스, 백산, 에코마케팅, 대원강업, SK가스, LX세미콘, 이노와이어리스, 비에이치, 와이솔, 나이스정보통신, 빙그레
▲ 향후 밸류업 지수 개발 관전 포인트 2가지
- 1. 코리아 밸류업 지수의 팩터 관련: 거래소는 지난 밸류업 정책 1차 세미나 당시 PER, PBR, ROE, 배당, 배당성향, 현금흐름 언급. 일본 프라임 150 지수에서는 고ROE가 유일무이한 핵심 팩터였다는 점에 반해, 한국은 위의 언급된 6개 팩터 중 각각의 비중이 중요
- 2. 구성종목의 숫자와 그 비중: 구성종목의 숫자는 시총 상위인 반도체 업종의 비중에 영향. 종목의 수가 적을수록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서 반도체의 비중 상승. 결국, 일본과 같이 밸류업 스코어링으로 50%, PBR 1배 이상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 50%를 선정. 유동시총으로 비중을 구성하는 것이 가장 적절할 것
- 하나증권 Quant Analyst 이경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