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반도체 싸이클과 국내 1Q24F 유일한 실적 상향되는 반도체 업종
- 전일 코스피200 내 반도체 시총 비중이 34.4%로 사상 최고치 경신, 기존 최고치인 코로나 시기인 '20년 3월 34.1%를 상회
- 한국 반도체 업황 개선의 근간은 전통적으로 미국 반도체 업종 싸이클과 그 궤를 같이 한다는 것
- 또한, 국내 1분기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이 큰 업종은 반도체가 유일무이, 이익의 편중화 반영 중
- 높아지는 반도체 실적에 비해 액티브 펀드(기관)의 자금 유입은 크지 않다는 점에 주목
- 삼성전자는 기관 수급이 순매수로 전환된 지 1개월 남짓, SK하이닉스는 작년 말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매도 중으로 두 종목 모두 실적대비 액티브 펀드(기관)의 매수 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
- 또한, 밸류업 정책은 궁극적으로 ROE의 개선에 따른 PBR 및 PER 수치의 상승을 야기하는 것인데, 반도체 업종은 주주환원 정책 없이도 실적으로만 ROE가 개선되는 셈, 이처럼 연초대비 ROE 개선 업종은 반도체가 유일무이한 상황(반도체 '24년 ROE 연초 8.3%, 현재 9.0%)
- 반도체가 유일한 대안일 수 밖에 없는 이유
- 1) 3월말 권리락 이후 금융투자의 코스피200 현물 순매도 속에서 배당주 부담 상황
- 2) 총선 전의 신중론, 향후 밸류업 정책 기대감의 2차 트리거는 배당 분리과세, 또한 내년부터 금융투자소득세 유예 기간 만료 등 이는 모두 입법 사안으로 총선 후에 액션이 바람직
- 3) 반도체 외 실적개선 업종 부재
▲ 6월 코스피200 정기변경 신규 편입 종목군
- 약 2개월 후인 6월 동시만기일 코스피200 정기변경, 신규 편입 예상 종목은 엘앤에프, 두산로보틱스,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세아제강지주, 한미반도체 / 신규 편출 종목은 아시아나항공, 아이에스동서, PI첨단소재, 신풍제약, 쌍용C&E으로 전망
- 과거 ‘2020년 이후 최근까지 코스피200 신규 편출입 종목군의 동기간 코스피200 대비 상대 성과를 살펴볼 때, 편입예정종목의 편입 전 3개월 전부터 편입일까지의 평균 성과가 +9.9%로 높았음
- 하나증권 Quant Analyst 이경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