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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메리츠증권 시황 이수정] 20240517(금) 마감 시황 (0) 2024/05/17 PM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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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상한가 vs. HLB 하한가


1-1. 삼양식품 어닝 서프라이즈. 1분기 매출 3,857억원으로 YoY +57%, 영업이익은 801억원으로 예상치 416억원 크게 상회, YoY +235%. 특히 해외 매출이 전년대비 +83% 증가한 2,889억원. 중국 법인 매출 5억 위안(약 938억원)으로 YoY +194% 성장. 온라인 유통채널 강화 및 제품 다변화의 결과. 미국 법인 매출은 주류 채널인 월마트, 코스트코 입점 가속화 + 까르보불닭볶음면의 인기로 YoY +210% 증가, $5650만(약 766억원) 기록. 해외 매출 비중이 작년 1분기 64%에서 올해 75%까지 증가, 내수 대비 높은 수익성에 고환율에 따른 환차익 수혜. 음식료 기업임에도 상한가 직행


1-2. 삼양식품은 오늘부터 투자경고종목 지정예고일. '라덕연 사태'로 작년 신설된 '초장기상승 불건전' 요건으로 5/17~30 이내 어느 특정일(판단일, T)에 다음 사항에 모두 해당되는 경우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됨. ① 판단일(T)의 종가가 1년 전의 종가보다 200% 이상 상승, ② 판단일(T)의 종가가 당일을 포함한 최근 15일 종가중 가장 높은 가격, ③ 판단일(T)을 기준으로 최근 15일간 시세영향력을 고려한 매수관여율 상위 10개 계좌의 관여율이 위원장이 정하는 기준에 해당하는 일수가 4일 이상. ①, ②는 신고가가 유지되면 당연히 해당되고 ③이 그레이한 영역


1-3. 불닭볶음면 소스 제조사 에스앤디 상한가. 1분기 매출 YoY +31%, OP +72% 증가, 역대 1분기 최고 매출 달성. 일반기능식품소재(분말·액상소스 등) 매출이 YoY +43% 증가한 덕분


1-4. 빙그레도 1분기 영업이익 YoY +65% 증가. 매출 3,009억원 중 냉장품목군(우유 및 유음료) 1,530억원, 냉동품목군(아이스크림 등) 1,477억원 기록. 1분기는 빙과 비수기임에도 이른 더위에 선방 + 해외 매출 성장 + 원유 수입 가격 안정화 등에 따른 원가율 개선 효과


1-5. 삼양식품(상), 오뚜기(+4.1%), 빙그레(+17%), 동원F&B(+6.3%), 풀무원(+7.2%), 사조대림(+1.8%), CJ씨푸드(+11%), 에스앤디(상) 무더기 52주 신고가(시총순). 음식료 전반 리레이팅(우양 +12%, 사조씨푸드 +12%, CJ씨푸드 +11%, 해태제과식품 +7.9%, 대상 +5.4%, 미래생명자원 +5.4%, 남양유업 +5.3%, 매일유업 +4.8%, 마니커에프앤지 +4.7%, 동원수산 +4.6%, 사조오양 +4.1% / 신송홀딩스 +6.5%, CJ프레시웨이 +3.7%). 테마주인 윙입푸드(-26%)와 농심(-5.1%), 오리온(-0.5%)만 랠리 불참


2-1. HLB FDA 승인 불발. 회사의 설명에 따르면 FDA는 CRL(최종보완요청서)를 통해 이번 신약승인 거절의 주요 원인 2가지 적시. ① 항서제약의 캄렐리주맙 제조공정에 대한 CMC(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 실사에서 마이너한 문제를 지적했는데 충분한 답변을 제공받지 못했음. ② 임상사이트 실사 과정에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따른 여행제한조치 등으로 해당 지역의 일부 임상사이트에 대한 실사를 진행하지 못했음. CRL이 발행되면 회사는 FDA의 지적사항을 수정하고 보완 서류를 다시 제출해야 함. ①은 항서제약 측에서 수정 가능, ②는 다른 방식으로 입증할 계획


2-2. HLB, HLB생명과학, HLB제약, HLB테라퓨틱스, HLB이노베이션, HLB글로벌, HLB바이오스텝, HLB파나진 하한가. 코넥스에 상장된 HLB사이언스 마저 하한가 -15%


2-3. 모범적인 글로벌 빅파마(진) 알테오젠(+6.5%)이 더 부각되는 효과. 회사는 어제 간담회에서 키트루다 SC 로열티는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며, SC 전환율 70~80% 수준도 가능하다고 언급(기존 Merck 제시 목표 2028년 50%). 키트루다 특허가 2028년이 아닌 2030년까지 방어될 것으로 보기 때문. 또한 글로벌 빅파마 ADC SC 라이선스 아웃 계약 마무리 단계, 2019년 라이선스 아웃했던 물질의 1차 계약사 임상 개시 준비 등 호재 만발. 주가는 MSCI 편입 노이즈 종료 후 2차 상승을 준비하는 모양. 플랫폼 동반 상승(에이비엘바이오 +2.4%, 리가켐바이오 +2.4%)


2-4. 5/31~6/4 ASCO(미국임상종양학회) 임박. 4/23 초록 타이틀, 5/23 초록 전문 공개 예정. 데이터가 최초로 공개되는 최신혁신초록(LBA)은 발표 당일 오전에 공개. 유한양행(+4.6%)과 Janssen은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을 위한 MARIPOSA 임상의 2차 분석 결과 등 발표 예정(오스코텍 +6.1%)


2-5. 동구바이오제약(+20%)과 씨티씨바이오(+5.3%)가 공동 개발한 조루증 치료 복합제 식약처 품목허가 취득. 대조군(컨덴시아, 비아그라 단독투여)보다 뛰어난 효과. 에스티팜(+5.9%)은 CDMO 테마로 상승. 미국 하원은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생물보안법을 7/4 휴회 전 처리할 예정. 이후 상원 전체회의 및 대통령 서명을 마치면 법안이 발의됨. 최근 대선을 앞둔 바이든의 혐중 행보를 감안하면 올해 안에 법안 발의 가능


2-6. 이번에 하원 상임위를 통과한 생물보안법안은 1/25 발의됐던 법안과 달리 규제대상 바이오기업을 3개 그룹으로 구분. A그룹: BGI, MGI, 컴플리트제노믹스, 우시앱택, 우시바이오로직스의 5개 회사 명시. B그룹: 외국 적대국 정부의 통제에 있거나 우려 바이오기업 명단에 포함된 기업의 장비나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미국 국가 안보에 위험을 끼치는 기업. C그룹: 외국 적대국 정부의 통제에 있는 A그룹  B그룹과 관련된 자회사, 모회사, 관계사 또는 승계기업 등. 백악관 관리예산국은 해당 법이 시행된 이후 365일 이내에 우려 바이오기업 명단을 공표해야 함. 다만 A그룹은 2032년 1월 1일 이전까지 적용이 유예돼 실효성에 의문


2-7. 제이엘케이(+19%) 뇌졸중 관류 영상 AI 분석 솔루션의 의료현장 임상 성능 입증 성공. 경쟁사인 미국 기업 Rapid AI 솔루션 대비 월등한 성능이 고무적. 세계적인 의료 학술지 frontiers에 논문 게재. 의료 AI 중 뷰노(+8.7%) 동반 상승


2-8. 서울고법은 의대생과 교수, 전공의 등이 제기한 의대 정원 증원 집행정지 신청 기각. 미용(제이시스메디칼 +7.7%, 엘앤씨바이오 +5.7%(피부이식재), 제테마 +3.6%) 일부 상승


3-1. 효성중공업(+18%) 전력기기와 건설 부문 인적분할 추진 기사. 전력기기가 포함된 중공업 부문이 존속법인, 건설업 부문이 신설법인으로 가는 구조까지 구체적으로 언급됨. 건설업과 묶여 디스카운트를 받고 있는 전력기기 부문을 따로 떼어내 리밸류에이션 받기 위함. 주가는 오전 10시경 상한가를 터치했다가 회사가 장중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로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하자 한때 +1.7%까지 밀림


3-2. 그러나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별세 이후 아들들의 상속세 마련을 위해 주식담보대출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계열사들의 재평가 및 주가 부양은 필연적. 지난해 말 기준 조 명예회장 보유 효성그룹 계열사 지분 가치는 약 7,600억원. 상장사만 봐도 약 1,700억원. 최고세율 50%에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상속 할증 20% 추가 예상


4. HD현대중공업(-7.3%)은 최대주주인 HD한국조선해양의 지분 매각에 급락. HD한국조선해양은 지분 78.02% 중 2.83%(2,663,000주)를 주당 @131,300원 = 전일 종가 대비 -6.5% 할인한 가격에 개장 전 블록딜로 처분(약 3496억원). HD한국조선해양이 현금성 자산을 1.5조원 보유하고 있음에도 자회사 지분을 유동화했다는 사실은 수주 잭팟에도 이자발생부채 대비 자금조달 전 현금흐름이 좋지 않거나, 내부에서 평가하는 HD현대중공업 주가가 고점일 가능성을 암시. 어쨌든 HD현대중공업 주주에게는 불쾌한 경험


5-1. 중국은 부동산 시장 침체를 타개하기 위해 생애 첫 주택과 두 번째 주택 구매자에게 적용해온 '상업 대출 금리 하한선'을 완전히 철폐하고 지역별 자율 금리 제도를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함. 중국의 주택 대출은 크게 시중은행이 직접 돈을 빌려주는 '상업 대출'과 사회보험의 일종인 '주택공적금 대출'로 나뉨. 이들 대출 금리는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에 연동돼있음. 즉 이번 조치로 기준금리 인하 없이도 은행 대출 금리 인하 가능. '주택공적금 대출 금리' 역시 일괄적으로 25bp 인하. 생애 첫 주택 구입자에게는 2.35∼2.85%, 두 번째 주택 구입자에게는 2.775∼3.325%의 하한선 적용


5-2. 상해종합지수 +1.0%, 홍콩 항셍지수 +0.9% 상승. 화학주 반응(KCC +6.4%, 효성티앤씨 +5.8%, 효성화학 +4.7%, 롯데케미칼 +4.5%, 대한유화 +4.1%, DL +3.2%) 


6. 미국은 중국산 태양전지에 대한 관세 2배 인상에 이어 양면형 태양광 패널에 관세를 다시 부과하기로 함. 또한 중국 업체들이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를 통해 우회 수출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이들 동남아 국가의 태양광 패널에 대한 관세 부과 유예 조치도 종료(SDN +13%, 한화솔루션 +3.2%)


7. 대한해운(+6.6%) 1분기 OP YoY +112% 증가한 1,267억원 기록, 어닝 서프라이즈. 기타사업에 포함된 분양수익을 예상하지 못한 시장 컨센서스 크게 상회. LNG 영업이익도 YoY +77% 증가


8. 에코프로머티는 6개월 보호예수 해제(+32.6%)에도 오히려 상승(+1.4%). 올해 들어 -48% 빠졌지만 여전히 공모가 36,200원의 +171% 상승. KAIST-현대차,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수명을 크게 늘릴 수 있는 전해질 첨가제 개발 발표(삼화페인트 상한가, 노루페인트 +9.4%). 폐배터리(새빗켐 +15%), 엔켐 ETF(광무 +12%), 모듈(세방전지 +3.2%) 등 2차전지 종목별 반등 시도


9. 장 마감 후 하나마이크론 주주배정 유상증자(증자비율 10%)와 무상증자(15%) 공시. 개별주: [화장품]  잉글우드랩 +7.4%(미국 내 선케어 관심 증가에 따른 수혜 기대), 브이티 +4.1%, [자동차] 에스엘 +8.4%, [전력/MSCI] LS +3.4%, [대마] 우리바이오 +9.1%, [IPO] 아이씨티케이 +43% (보안 시스템 반도체 설계), [게임] 넷마블 +3.1%, [엔터] 에스엠 +3.9% [헬스케어] 메지온 +4.5%, 녹십자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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