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수분전략
5/27일 하나증권 전략 이재만
*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후 향후 4개 분기 매출액과 EPS 추정치가 동반 상향 조정. 데이터센터 중심의 매출 구조에도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
* 다만 매출총이익률은 이번 79% 정점으로 75%까지 낮아질 전망. MSCI 전세계와 S&P IT섹터의 매출총이익률이 40~50%라는 점 감안 시 엔비디아의 매출총이익률은 압도적으로 높은 수준
*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후 엔비디아(15%) 만큼은 아니었지만 버티브홀딩스(VRT)와 마벨(MRVL)은 각 10%와 7%로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시놉시스와(SNPS)와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는 각 4%와 -0.5%로 상대적으로 부진
* VRT와 MRVL의 경우 2024~25년 매출총이익률 상승 예상, SNPS는 정체, SMCI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차이점. 독점기업의 성격이 강한 엔비디아의 매출총이익률의 정점 형성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공급 기업들의 이익률 상승 여부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
* 매출총이익률 측면에서 엔비디아의 경우 소폭이긴 해도 하락 예상되는 반면, 경쟁업체인 AMD(24년 매출총이익률 전망치: 53%→ 27년: 58%)는 상승 지속 전망. 2024년 엔비디아 대비 주가 수익률이 절대적으로 낮긴 하지만, 목표가 대비 현재 괴리율이 엔비디아와 비슷한 10%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 시 AMD의 부각 가능성도 염두
* TSMC, SK하이닉스, 어드반테스트, 삼성전자도 엔비디아 밸류체인에 속해 있는 기업들. 4개 기업 모두 2024년과 25년 매출총이익률 상승이 예상되는 기업들. TSMC와 SK하이닉스 2024년 연초 이후 주가 수익률이 40%를 넘어섰고, 어드반테스트도 17% 상승. 그러나 삼성전자 -3% 하락
* 삼성전자도 지난 2개 분기 엔비디아 실적 발표 (4주)이후 주가 수익률은 (+)플러스 기록. 미국 시중금리가 더 상승하는 것도 아니고, 달러 강세가 더 진행된 상황도 아님. 삼성전자의 외국인 포지션도 순매수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주가 반등 가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는 시점
* 한편 시중금리가 이전과 달리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 시 매출총이익률이 높아지기 쉽지 않은 환경(→원가 및 비용 상승). 업종 내 기업 선별 시 매출이 증가하고,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업종 내 매출총이익률이 가장 높은 기업에 대한 비중 확대 전략은 유지 : 기아, 셀트리온, 한미반도체, 아모레퍼시픽,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현대일렉트릭, 한화오션, 대한항공, 엔켐, SKC, 삼양식품, 이수페타시스, KCC, 한전기술, 씨에스윈드, 실리콘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