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은 6월 10일 이후 5영업일 연속 신고가 경신하며 2024년에만 32번의 신고가 경신하며 강세장 연출 중. 상반기 좋았던 흐름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 가늠해보고자, 과거 비슷한 패턴의 강세장에서 신고가 경신 흐름을 분석해보았음
S&P500 5월까지 누적 수익률 10.6%. 1961년 이후 5월까지 누적 수익률이 10%를 상회했던 사례는 총 16번, 이들 사례를 중심으로 신고가 경신 패턴을 분석. 16번 사례의 연평균 신고가 경신 횟수는 53.1회. 6월 17일까지 평균 33.1회 신고가를 경신했었음
16번의 사례 중 상반기 수익률이 좋았다가 하반기 수익률이 부진했던 4번의 사례가 있었음. 이들 사례의 경우 연간 평균 신고가 경신 횟수는 42.5회로 하반기에도 강세장이 이어졌던 사례들의 평균 횟수인 55.3회와 구분됨
현재까지 신고가 경신 패턴은 과거 강세장과 유사한 흐름. 다만 하반기에 약세장이 연출되었던 사례와는 아직 구분되지 않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전망에서도 우리는 미국 증시 강세장을 전망. 주식시장은 AI라는 주도 산업을 중심으로 시장 주도주들의 경쟁 랠리, 여기에 더해 그 다음 수혜주까지도 계속 찾는 모습. 상반기 강세장 연출 사례들의 연평균 수익률은 23.4%. S&P500 TP 상단으로 제시하고 있는 6,000pt를 연말값으로 가정할 때 YTD 수익률 25.8%는 과거 강세장 패턴과 비교시 크게 과도하지 않다고 봄
AI 산업의 과잉 우려가 부각되기 전까지 추세 추종하는 전략이 계속 유효하다는 판단. AI 과잉 공급 우려는 아직 이르다는 생각
- 메리츠증권 글로벌 투자전략 황수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