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문학 산책 (글로벌 주식)
■ 윌리엄 오닐은 최고의 주식이지만 이익 증가 속도가 정상화될 때 주의 할 것을 당부
■ 과거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도 EPS 증가율이 정상화될 때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었음
■ 기저효과로 AI 대표주인 엔비디아의 실적 성장 속도가 점차 정상화 된다는 점을 유의
최고의 주식의 영업이익 성장률이 정상화 될 때 주의하라: 윌리엄 오닐은 아무리 최고의 주식이라도 EPS 성장 속도가 둔화될 때 주의하라고 이야기 한다. 윌리엄 오닐은 투자 대상을 평가하는 펀더멘털 지표로 기업의 분기, 연간 순이익 증가율을 활용할 것은 추천한다. 특히, 투자 대상 탐색 과정뿐만 아니라 현재 투자하고 있는 기업의 상승 가능성을 평가하는 데도 해당 지표가 활용될 수 있다. 그는 아무리 최고의 기업이라고 해도 앞선 분기의 전년동기 대비 순이익 증가율 대비 이번 분기 순이익 증가율이 2/3 밑으로 하락한다면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이야기한다
마이크로 소프트, 애플 역시 EPS 성장률이 정점을 기록한 이후 주가 상승 속도가 둔화되었음 주의: 오닐이 활동했던 1970년말, 1980년뿐만 아니라 최근에도 해당 원칙이 작동함을 현재 최고의 주식인 마이크로 소프트, 애플의 EPS 성장률과 주가 움직임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최고의 주식이었지만 두 기업은 EPS 증가율 상승세가 정상화 과정을 거칠 때, 주가의 상승 속도도 이전 대비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마이크로소프트는 실적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증가율이 둔화되었을 때 주가 상승 속도 역시 조정 받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가장 가치 있는 기업 중 하나로 평가 받는 애플 역시 일시적으로 성장 속도가 둔화되었을 때, 주가 상승 속도가 크게 둔화되었다.
기저효과로 점차 정상화될 엔비디아의 순이익 성장률: 2023년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한 까닭에 AI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성장세는 점차 정상화 과정을 겪을 것이다. 주도주인 엔비디아의 실적 흐름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엔비디아는 2023년 2분기 전년동기대비 1000% 넘는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 실적 성장세는 올해 2분기를 거치며 점차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추가적으로 엔비디아의 실적 성장 동력 중 하나인 대형 IT 기업들의 CAPEX 증가 속도도 정상화 될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AI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 잡아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DB금융투자 강대승 Analy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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