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mmary ★
[글로벌] 실적 상향 조정폭 둔화. 한국/대만, IT/금융↑
[한국] 업종별 이익모멘텀 차별화. 디스플레이/반도체/자동차↑
■ 글로벌 이익동향(MSCI, 12MF EPS)
* 전세계 EPS 변화율(1M)
: +0.2%(DM: +0.1% < EM: +0.8%)
* 컨센서스 상향 국가(1M)
: 한국(+2.7%), 일본(+0.9%), 미국(+0.2%)
* 컨센서스 하향 국가(1M)
: 인도네시아(-0.6%), 유럽(-0.2%)
* 컨센서스 상향 업종(1M, DM+EM)
: IT(+1.0%), 금융(+0.3%), 유틸리티(+0.3%)
* 컨센서스 하향 업종(1M, DM+EM)
: 필수소비재(-0.3%), 에너지(-0.2%)
■ 국내 이익동향 및 밸류에이션
* 2Q24 영업이익 컨센서스 변화
: +0.2%(1W), +1.3%(1M)
* 24년 영업이익 컨센서스 변화
: +0.1%(1W), +1.0%(1M)
* KOSPI 12M Fwd. PER, 12M Trail. PBR
: 9.95배, 1.02배
■ 국내 업종별 이익동향(24년 영업이익 1W 변화율)
▶️컨센서스 상향 업종: 디스플레이, 반도체, 증권, 자동차, 헬스케어
① 디스플레이(적자폭 축소, 24년 영업이익 1W 변화율)
*LG디스플레이(적자폭 축소) OLED 패널 출하량 확대에 따른 가동률 개선, 환율 효과로 턴어라운드 기대↑
*이녹스첨단소재(+8.3%)는 전방산업 수요 개선 및 비용 절감효과로 2분기 호실적 예상
② 반도체(+1.1%)
*삼성전자(+0.6%)는 메모리 가격 회복 및 SDC 실적 호조로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시현. 타이트한 메모리 수급 환경 지속 전망
*SK하이닉스(+1.5%)는 HBM 매출 비중 상승 및 eSSD 수요 증가로 실적 상향 조정이 지속
*SK스퀘어(+6.8%)는 SK하이닉스 실적 반영 이익전망치↑
*피에스케이(+2.4%)는 중화권향 장비 인도량 증가로 2분기 호실적 예상
③ 증권(+0.6%)
*양호한 거래대금, 해외주식 거래 증가로 긍정적인 2분기 실적이 기대. NH투자증권(+2.1%), 삼성증권(+1.2%), 한국금융지주(+1.1%), 키움증권(+0.4%)
* 자동차(+0.4%, 현대차, 기아), 헬스케어(+0.3%, 삼성바이오로직스) 상향 조정
▶️컨센서스 하향 업종: 유틸리티, 철강/비철, 에너지, 화학, 건설, 호텔/레저, 미디어/엔터
① 유틸리티(-3.4%, 24년 영업이익 1W 변화율)
*한국전력(-4.6%)은 정책 비용 부담으로 이익전망치↓
② 철강(-1.3%)
*POSCO홀딩스(-1.5%)는 철강 및 2차전지 소재 업황 부진이 지속
*현대제철(-7.8%), 세아베스틸지주(-1.3%)은 판매량 부진, 판가하락 지속되며 2분기 실적 부진 전망
*반면, 비철금속 업종인 고려아연(+3.1%), 풍산(+1.3%)은 금속가격, 구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이익전망치↑
③ 에너지(-1.3%)
*한화솔루션(-51.2%)은 재고부담으로 태양광 적자가 지속
*S-Oil(-6.7%)은 정제마진 하략 영향으로 2분기 정유부문 적자가 예상
* 화학(-1.1%, LG화학, 롯데케미칼, 대한유화), 건설(-0.9%, 현대건설, DL이앤씨), 호텔/레저(-0.5%, 하나투어, 모두투어), 미디어/엔터(-0.5%, CJENM, 스튜디오드래곤, 콘텐트리중앙,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하향 조정
■ Weekly Commentary
선진국, 신흥국 실적 상향 조정은 지속됐습니다(각각 +0.1%, +0.8%, 12MF EPS 1개월 변화율). 한국, 대만, 일본의 이익전망치 상향 조정 폭이 컸고, 중국, 유럽이 상대적으로 부진했습니다. 미국의 이익모멘텀은 소폭 개선됐습니다. 업종별로는 IT, 금융의 실적 변화가 긍정적이었고, 필수소비재, 에너지가 부진했습니다.
국내 기업들의 2024년, 2Q24 합산 영업이익 전망치는 한주간 +0.2%, +0.1% 상향 조정에 그쳤지만 본격적인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업종별로는 이익모멘텀 차별화가 진행됐습니다.
반도체를 포함해 디스플레이, 증권, 자동차, 헬스케어의 이익전망치 흐름이 긍정적이었습니다. 금요일 삼성전자가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했고, SK하이닉스, SK스퀘어의 이익전망치도 상향 조정이 지속됐습니다. 긍정적인 환율 효과로 LG디스플레이, 현대차, 기아,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대형 수출주들의 실적 상향이 특징적이었습니다.
반면, 시클리컬 업종들(철강, 정유, 태양광, 화학)의 이익모멘텀 둔화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부진한 2분기 실적이 예상됩니다. 이외에도 건설, 호텔/레저, 미디어/엔터의 이익전망치가 하향 조정됐습니다.
국내 기업들의 2분기 합산 실적은 긍정적인 환율효과 등으로 양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면서 코스피는 연중 최고치를 기록 중입니다. 12MF PER 10배, 12MT PBR 1.0배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크지 않습니다.
그러나 7월 주식전략 자료(6/27 쏠림 주의보)에서 밝힌 대로 업종별로는 2분기 실적 분위기가 크게 다를 전망입니다. 실적 결과에 따라 주가 쏠림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합니다. 반도체를 포함해 최근 주가가 부진했던 화장품, 조선, 자동차, 비철금속, 디스플레이 등 이익모멘텀이 양호한 업종에 관심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지난 1주일 간 영업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 폭이 큰 기업(컨센서스 추가/삭제 제외)은 리가켐바이오, 현대홈쇼핑, 이녹스첨단소재, SK스퀘어, 고려아연, 롯데정밀화학, 이수페타시스, NH투자증권, 금호석유, SK하이닉스, 풍산, 현대오토에버, SOOP, 현대차, LG이노텍, 삼성바이오로직스, LG전자 등입니다.
- 미래에셋증권 Quant Analyst 유명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