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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4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미국 대선 캠페인이 시장 참여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최근 바이든과 트럼프의 첫 대선 토론 이후 트럼프 승리 확률이 높아졌다.
● 오늘은 트럼프가 승리할 경우 가장 큰 수혜를 누릴 종목을 살펴본다.
최근 대선 토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조 바이든에 대한 우위를 점하면서 미국 대선을 불과 4개월 앞두고 트럼프가 대통령직을 되찾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트럼프가 승리할 경우 가장 큰 수혜를 입을 주식이 어디인지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와 트레이더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규제 완화, 감세, 국내 에너지 생산 강화, 무역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우선시하여 보호무역주의로 기울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정책 하에서 번창할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으로는 규제 부담 감소와 유리한 무역 조건의 수혜자로 여겨지는 석유 기업, 헬스케어 기업, 자동차 제조업체 등이 있다.
또한, 트럼프의 주목할 만한 암호화폐 찬성 입장은 바이든의 규제 접근 방식과 뚜렷한 대조를 이루며 암호화폐 부문, 특히 코인베이스(NASDAQ:COIN)와 같은 주식에 긍정적인 환경을 조성할 가능성이 있다.
흥미를 더하는 것은 트럼프의 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인 트럼프 미디어(NASDAQ:DJT)도 잠재적인 트럼프 승리의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번 분석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잠재적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세 가지 종목을 살펴볼 것이다. 바로 트럼프 미디어, 코인베이스 그리고 트럼프의 무역 정책에 따른 관세 인상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퍼스트 솔라(NASDAQ:FSLR)다.
1.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
트럼프의 소셜 네트워크인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운영하는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은 경제적 또는 재정적 고려 사항과 관계없이 전 미국 대통령의 승리의 가장 큰 수혜자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실제로 트럼프가 다시 한 번 미국 대통령이 된다면 많은 기업이 트럼프의 환심을 사기 위해 이 회사에 투자할 것이라는 접근은 안전한 베팅이다.
그러나 트럼프 미디어는 재무적 논리보다는 투기 및 고립공포감(FOMO) 심리에 의해 가치가 좌우되는 테마주 범주에 속하는 주식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트럼프 미디어의 가치는 3월 말 사상 최고치에서 절반 이상 하락했지만, 밸류에이션 모델은 여전히 주가가 크게 고평가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인베스팅프로 적정가치는 현재 주가 대비 40% 낮은 수준이다.
트럼프 미디어의 적정가치
또한 현재 트럼프 미디어를 공식적으로 분석하는 전문 애널리스트가 없으며, 인베스팅프로 기준에 따르면 재무건전성이 취약한 것으로 간주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2. 코인베이스 글로벌
도널드 트럼프는 선거 기간 동안 수많은 친 암호화폐 성명을 발표했으며, 심지어 비공개 갈라 행사에서 “암호화폐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따라서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트럼프의 승리로 인해 업계 발전에 더 유리한 규제를 기대하며 큰 수혜를 입을 수 있다.
그러나 코인베이스 주식은 인베스팅프로 적정가치가 현재 주가보다 34% 낮은 148.47달러이며, 재무 흐름 대비 과대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코인베이스의 적정가치
한편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코인베이스 주가가 14% 더 상승할 수 있다고 본다.
3. 퍼스트 솔라
트럼프는 재생 에너지보다 석유 산업의 지지자로 더 잘 알려져 있지만, 중국과의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 퍼스트 솔라가 보호무역주의의 증가로 중국 제품의 경쟁력이 떨어지면 혜택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퍼스트 솔라 주가는 6월 12일 기록한 306.77달러와 화요일 저점 사이에서 30% 하락했다가 수요일 6.64%의 강력한 반등을 기록했다.
인베스팅프로 적정가치는 수요일 종가보다 23.5% 높은 285.48달러로 반등세가 더욱 강헤질 수 있다. (현재 가격 $233.24)
퍼스트 솔라 적정가치
애널리스트들도 비슷한 목표가인 283.56달러를 제시하고 있으며, 이는 22.7%의 상승 가능성을 의미한다.
나멜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