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택의 그림으로 보는 전략
7~8부 능선을 넘고 있는 ‘반도체’
‘실적장세 2국면’은 초대형업종 (반도체)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저 P/E (금융/소비)’로 흘러들어 가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런 현상은 매번 반복되는 것이다. 따라서 과거 반도체가 어느 정도 언더퍼폼한 뒤 조정이 멈췄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① 반도체의 코스피 대비 최대 언더퍼폼 폭 (MDD)은 ‘-16~-24%’ 였다. 지금은 -16.7%이기 때문에 7~8부 능선을 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② 1.5년 정도 선행하는 지표는 겨울쯤 다소 안정될 것으로 나타난다. ③ 산업 특성상 반도체 이익률은 Cap이 있다. 이익률이 높다는 것은 정점을 향한다는 의미이다.
세 줄 요약
1. 실적장세 2국면에서 ‘반도체의 자금 유출’은 매번 반복되는 일이며, 따라서 과거 언더퍼폼 폭을 참고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2. 과거 ‘실적장세 2국면’에서 반도체의 코스피 대비 언더퍼폼 폭은 주로 -16~-24% 사이에 있었다. 지금은 -16.7%이다
3. ‘1.5년 선행지표’로 보면 가을/겨울쯤엔 상황이 다소 호전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 KB증권 주식 Strategist 이은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