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블레이드'가 '니어: 오토마타'와의 컬래버레이션 DLC(다운로드 가능한 콘텐츠)를 연내 출시한다.
25일 오전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는 신작 공개 행사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
'니어: 오토마타'는 스퀘어 에닉스가 2017년 출시한 게임이다. 여성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액션 게임이라는 유사성을 바탕으로 '스텔라 블레이드'가 출시되기 전부터 비교 대상으로 거론돼 왔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지난 4월 '니어: 오토마타' 시리즈 디렉터를 맡은 요코오 타로와의 인터뷰 자리에서 자신이 이 게임이 큰 영향을 받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시프트업이 개발한 또 다른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도 앞서 '니어: 오토마타'와 협업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공개된 1분 6초 분량의 컬래버 영상에는 '스텔라 블레이드'와 '니어: 오토마타'의 컬래버 소식과 함께 좋아하는 포즈, 표정 및 필터를 선택할 수 있는 신규 사진 모드 소개 내용이 포함됐다.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 출시 소식도 함께 전했다. OST는 총 180가지가 넘는 곡으로 구성됐다. 일부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스텔라 블레이드'는 개발사 시프트업과 소니가 독점 계약을 맺어 플레이 스테이션 5로 유통된다. 소니는 '스텔라 블레이드'의 지난 4월 출시 소식도 올해 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시프트업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0.17% 감소한 5만8100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