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가 오는 10월 10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로보택시 공개 행사 초대장을 공식적으로 발송하기 시작했다고 25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이 전했다.
'우리, 로봇'(we, robot)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에서 테슬라는 '자율성의 미래'(the future of autonomy)를 공개할 계획이다.
로보택시는 운전대나 페달이 없는 차량으로, 디자인은 테슬라의 사이버트럭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차량은 작은 편에 속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당 행사 자리에서 테슬라의 최신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도 시연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스티어링 휠이 없는 차량을 통해 테슬라가 지역 고정 차량 호출 서비스를 출시할지 여부도 주목된다. 이는 테슬라의 경쟁사인 웨이모가 수년 동안 추진해 온 방식이다.
그러나 이번 이벤트가 로보택시의 자율 시스템을 구동할 자율 하드웨어에 대한 의문을 해결해 줄지는 미지수라고 일렉트릭은 말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수년 동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이 자율 주행할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이는 아직 실현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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