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시프트업 주가가 급등하면서 공모가(6만원)를 다시 넘어섰다.
시프트업 주식은 7일 오전 10시 55분 유가증권시장에서 6만3100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보다 주가가 12.28%(6900원) 오르면서 지난달 23일 이후 처음으로 장 중 6만원 선을 회복했다.
게임사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같은 시각 8.37%(1만7500원) 올랐다. 넥슨게임즈와 넷마블도 각각 3%대, 1%대 강세다.
시프트업의 주력 게임인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블레이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점 등을 토대로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높여 잡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이후 4개 증권사가 시프트업에 대한 목표주가를 평균 9만원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