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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황/전략] (KB증권) 대선과 FOMC를 앞두고 나타난 국채금리의 급등, 그리고 주식시장 압박 (0) 2024/11/05 PM 04:15

이은택의 그림으로 보는 전략 (24.11.04)



11월 5일 미국 대선: 베팅사이트의 확률은 다시 박빙으로


11월 5일 (화) 미국 대선에 대해 베팅사이트의 트럼프 vs. 해리스 당선 확률은 55:45까지 다시 좁혀졌다. 박빙인 만큼 결과가 나왔을 때 금융시장 변동성은 클 것이다. 다만 그 영향은 매우 단기적으로만 영향을 미칠 것이다. 과거 선거 사례에서도 그랬지만, 결과가 확정되면 그것을 하루/이틀이면 다 반영하지, 며칠에 나눠서 반영하는 경우는 별로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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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와 금리: 완화 스탠스 유지할 것


11월 7일 (목) FOMC는 완화적일 것이다. 왜냐하면 연준은 고용이 아니라 물가 때문에 금리인하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연준이 고용 때문에 금리를 인하한다고 생각하면, 월가 전망처럼 10월 고용 호조 때 (10/4) 주가는 하락했어야 했다. 하지만 당시 증시는 상승했다. 연준은 수차례 ‘중립금리로 재조정’ 하기 위해 금리인하를 한다고 했는데, 이는 물가가 낮아서 금리를 인하한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물가 압력이 다시 살아나기 전까지는 연준은 금리인하 고집을 꺾지 않을 것이다.


국채금리 급등’은 맞는 시장의 반응이지만 (10/15 이그전), 단기엔 오버슈팅 구간에 진입했다고 생각한다. 오버슈팅을 만든 이유로 ① (트럼프) 재정적자 우려, ② 재무부 국채발행 (10/31 재무부 부채가 1,000억 달러 늘면서 시장 유동성을 흡수했다. 현재 재무부 현금은 9,210억 달러인데, 연말까지 7,000억 달러로 낮춘다는 계획. 유동성 방출) 등을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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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1. 미국 대선 (11/5)은 다시 박빙으로 가고 있다. 다만 누가 되든 변동성은 하루 이틀이면 금융시장에 반영되고 지나갈 것이다


2. FOMC (11/7)는 완화적 스탠스를 유지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금리인하 이유가 ‘고용’보단 ‘물가’ 때문이란 사실을 아는 것이다


3. 금리 급등은 맞는 움직임이다. 다만 단기적으론 오버슈팅 구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 KB증권 주식 Strategist 이은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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