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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어게인 트럼프] 머스크만 덕 봤다?...전세계 10대 갑부 자산, 하루 새 88조 급증 (0) 2024/11/07 PM 08:50

머스크, 하루 새 순자산 37조원 불어나

테슬라 주가 15% 급등 영향

워런 버핏· 빌 게이츠 등도 순자산 불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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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재집권을 확정 짓자 전 세계 갑부들의 순자산이 하루 새 급격히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7일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전 세계 10위 갑부들의 순자산이 전날 기준 635억 달러(약 88조4618억 원)가 급증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지수 운영을 시작한 2012년 이후 가장 큰 일일 증가폭이다.


세계 최고 갑부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트럼프의 주요 지지자답게 6일 기준 순자산이 265억 달러가 불어나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로써 머스크의 순자산은 2900억 달러로 늘어나게 됐다.


미국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순자산은 하루 새 71억4000만 달러가 불어났고, 오라클의 래리 앨리슨 CEO는 98억8000만 달러가 급증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빌 게이츠(18억2000달러 증가)와 구글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55억3000만 달러), 버크셔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75억8000만 달러) 등 주요 갑부들도 모두 순자산 증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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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운영하거나 지분을 보유한 회사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순자산 급증으로 이어졌다. 이는 트럼프 당선인이 백악관으로 복귀하면 각종 세금이 인하되고 규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실제로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는 전일 대비 2.5% 넘게 뛰어 미국 역사상 선거 직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특히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는 15% 급등하며 머스크의 순자산 증가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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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0대 갑부 중 자산 순손실을 기록한 사람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8090만 달러 감소)와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28억5000만 달러 감소) 등 두 명이 전부였다.


한편 가상자산(가상화폐) 관련 인물들도 수혜를 톡톡히 누렸다.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글로벌의 CEO인 브라이언 암스트롱의 순자산은 6일 30% 급증해 110억 달러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 설립자 자오창펑의 순자산도 선거 이후 121억 달러 급증해 527억 달러로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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