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월요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직후 감세, 규제 완화 기대로 뉴욕 증시는 정말 빠르게 올랐었는데요. 지난주엔 그렇지 않았습니다. 나스닥 100지수의 경우 5일 내내 하락세를 보였죠. 트럼프의 정책 및 인사에 대한 월가 우려가 부상한 탓입니다. 시티은행의 롭 로우 글로벌 전략가는 "시장은 정치적 불확실성에서 정책 불확실성으로 전환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월가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뭐가 바뀔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그런 걱정은 주말 사이에도 이어졌습니다. 재무장관 지명을 둘러싸고 불확실성이 커졌죠. 이번주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와 관련, 차세대 인공지능(AI) 칩인 블랙웰에서 발열 문제가 지속하고 있다는 기사도 악재였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인수팀이 규제를 풀어 자율주행 상용화를 앞당길 것이란 기사에 테슬라가 폭등하면서 이런 부정적 요인을 상쇄했습니다. 월가는 여전히 ▲골디락스 경제 ▲미 중앙은행(Fed)의 완화 정책 ▲트럼프 감세 및 규제 완화를 기반으로 시장을 긍정적으로 봅니다. 밸류에이션이 높아진 상황에서 당분간 트럼프 정책, 인사 관련 소식으로 변동성은 커질 수 있다고 보지만요. 시타델의 켄 그리핀 설립자는 "관세를 부과하려는 데 대해 매우 걱정한다"라면서도 "트럼프가 백악관에 복귀하면서 미국 경제가 정상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주 시장 변동성은 트럼프의 인사 탓이 컸습니다. '백신 회의론자'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를 보건부 장관에 지명한 것, 미성년자 성매매 의혹이 있는 맷 게이츠 전 하원 의원을 법무부 장관에 내정한 것 등이 몇 가지가 논란을 불렀죠. 시장 불안은 이제 재무장관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동안 헤지펀드 키스퀘어의 스콧 베센트 설립자가 유력하다고 보도되어 시장이 반겼는데요. 조지 소로스 밑에서 배운 베센트는 헤지펀드 운용 경험뿐 아니라 예일대에서 6년간 경제사 강의도 하는 등 학문적 배경도 있기 때문이죠.
트럼프, 재무장관 놓고 막판 고심…베센트·루트닉 2파전
트럼프 재무장관에 관세 공약 이행 의지 주문
라이트하이저 등 제3후보도 고려
그런데 주말 사이에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월가의 금융사 켄터 피츠제럴드의 하워드 루트닉 설립자, 케빈 월시 전 Fed 이사, 마크 로완 아폴로 매니지먼트 CEO, 빌 해거티 상원의원 등이 새로 물망에 오른 것입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로완, 월시 등을 불러 인터뷰를 가질 예정입니다.
일론 머스크는 X에 베센트가 "뻔한 선택"이고 루트닉은 "실제 변화를 실행할 것"이라고 썼습니다. 그러나 뉴욕타임스는 트럼프가 공동 인수위원장인 루트닉에 대해 인수 활동 중 자신의 이익을 위해 움직일 수 있다고 불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유명 투자자 댄 롭은 루트닉을 선택하면 28조 달러 규모의 국채 시장 투자자를 흔들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충성파로 허세가 심한 루트닉보다 신중한 성격의 베센트가 적합하다는 것이죠. 루트닉은 베센트가 관세 등 보호주의 정책에 온건하다고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명 투자자인 카일 베스 헤이먼 캐피털 CIO는 "시장은 베센트를 재무장관으로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다가 루트닉이 떠오르면서 매도되기 시작했다. 시장은 트럼프에게 베센트가 가장 적합한 선택이라고 말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에버코어 ISI는 "선거 이후 낙관론은 맷 게이츠 법무장관 지명자,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장관 지명자 등 비전통적 충성파로 채워지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시장이 희망하고 기대했던 베센트가 재무장관에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분위기는 악화하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에버코어는 "재무장관 선택은 시장 성과에 대한 트럼프의 민감도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라면서 "우리는 재무장관 선택에 있어 채권 시장에서 신뢰받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라고 본다. 트럼프 정책에 대한 가장 큰 위협은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는 과도한 정책으로 인해 국채 10년물 금리가 5%를 넘어서 증시와 주택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아침에는 뉴욕 채권 시장에서 금리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10년물 수익률은 오전 8시 30분께 전날보다 6~7bp 상승한 4.491%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블랙록은 "트럼프 당선자가 제안한 대규모 관세 등 일부 정책은 중기적으로 지속적 인플레이션과 함께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높은 금리가 유지될 것이란 이유를 강화한다. 합법적 이민을 줄이려는 계획은 노동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리고 지속적 재정 적자를 예상한다. 이는 장기 수익률을 끌어올리는 요인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아직은 아니지만, 채권 금리가 계속 오른다면 랠리에 브레이크가 걸릴 수 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사비타 서브라매니언 전략가는 "마법의 숫자는 없지만, 여러 프레임워크는 투자자가 주식을 매도하고 채권을 매수하는 수준으로 10년 수익률 5%를 가리킨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주말에 있었던 또 다른 중요한 사건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에 미사일을 쓸 수 있게 조 바이든 행정부가 승인했다는 겁니다. 이 뉴스가 헤드라인을 장식하면서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이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에너지가 영향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 커진 것이죠. 러시아가 미국 등 서방에 대한 농축우라늄 수출을 일시 제한한다는 뉴스도 나왔습니다. 러시아는 현재 미국 원자로에서 쓰이는 농축우라늄의 약 20~35%를 공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변동성을 부르는 요인들이 있지만, 시장 전반을 보는 시각은 여전히 긍정적입니다.
2022년부터 비관적 전망을 유지해온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낙관론으로 돌아섰습니다. 2025년 말 S&P500 지수가 기본 시나리오에서 6500,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7400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비관적 시나리오에서는 4600으로 내려갈 수 있다고 했지만요. 윌슨 CIO는 "밸류에이션이 비싸지만, 더 나은 거시 경제 성장, 미국의 잠재적 관세 부과가 다른 세계에 미칠 부정적 영향, 규제 완화 등으로 나타나는 '야성적 충동'의 영향으로 주가가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는 "2025년에도 이익 증가율 확대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비즈니스 사이클 데이터가 개선되고 있고, Fed는 내년까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되기 때문이다. 선거 이후 기업 심리가 개선될 가능성(2016년 선거 이후와 유사)이 2025년보다 나은 이익 구조를 만드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2025년 및 2026년 각각 13%와 12%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분석했습니다.
UBS는 S&P500 지수가 2025년 말까지 6400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UBS 자산운용의 제이슨 드라호 헤드는 "트럼프 당선자는 이질적 정책 조합을 주장하는데, 이는 기존의 공급주의 경제학과 상당히 다르다. 궁극적으로 중요한 것은 이런 정책 조합이 총 공급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다. 특이한 정책과 시기, 규모, 조합에 대한 높은 불확실성은 다양한 잠재적 결과를 낳을 수 있다. 그러나 트럼프의 첫 임기를 보면 트럼프 풋(시장 지원)에 맞서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정책들은 공급에 대해 긍정적이거나 적어도 중립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디스인플레이션이 지속하기에 충분할 것이고 호황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그 과정에서 투자자 불안이 없지는 않겠지만"이라고 말했습니다.
BMO 캐피털 마켓츠는 내년 말 6700을 제시했습니다. 약 14% 더 오른다는 것입니다. S&P500 기업의 EPS가 올해 245~250달러에서 2025년 약 275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브라이언 벨스키 전략가는 "미국 주식은 2009년 이후 연평균 14% 수익률을 올렸다. 앞으로도 몇 년 동안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는 "역사를 지침으로 삼는다면 가까운 미래 경로는 더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50년간 강세장은 평균 6년 정도 지속하였고 현재 강세장은 3년 차에 불과하지만, 안타깝게도 강세장 3년 차의 수익률은 가장 약했다는 지적입니다.
네드데이비스 리서치, "대통령 임기 첫 2년은 변동성 크고 약세장 가능성"
조심스러운 시각도 있습니다.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는 "대통령 선거 주기를 살펴보면 강세장은 선거 직후 첫해에도 계속되지만, 첫 2년은 대체로 변동성이 크고 약세장이 첫해 시작되어 중간선거 해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1년에도 약세장이 시작되어 2022년 10월까지 이어졌죠.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는 "이는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하는 재정 정책 변화 때문일 수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관세 위험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골드만은 "우리의 12개월 경기 침체 확률은 15%로 낮게 유지되고 있다. 하지만 위험을 강조하고 싶다. 10%의 보편적 관세로, 중국 중심 관세보다 몇 배나 충격이 더 클 것이다. 이는 인플레이션을 3%가 조금 넘는 곳으로 끌어올릴 가능성이 크고 GDP에 더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관세가 생각만큼 부정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BofA, "미국 산업 역동성의 발목 잡는 규제... 소재·산업 부문 최다 규제 부담"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제러드 우더드 이코노미스트는 "큰 재정 적자와 더 높은 관세는 에너지 생산 극대화, 규제 완화, 민간 부문 생산성을 높이는 산업 온쇼어링을 통한 더 높은 GDP로 해결될 수 있다. 1990년부터 2021년까지 30만 개 이상의 규제가 추가되었고, 가장 많은 규제는 소재 및 산업 부문에 가해졌다. 매년 규제로 인해 기업들은 3조 달러, 즉 GDP의 12%를 쓰고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2018년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이후 수입 물가는 오히려 하락
→ 위안화 약세로 관세 효과를 거의 완전히 상쇄
국제금융협회(IIF)의 로빈 브룩스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에 대한 관세는 생각만큼 심각한 인플레이션을 불러일으키지 않는다. 2018년 중국에 대한 미국 관세를 살펴보면 중국 위안화가 10% 평가 절하되면서 미국 관세를 거의 완전하게 상쇄(중국 수입품의 거의 절반에 대해 25% 부과)했다. 이런 외환 움직임 덕분에 2018년 미국의 수입 가격 인플레이션(에너지 제외)은 꾸준히 하락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2015년 위안화 평가절하로 인한 금융시장 혼란은 미국 주가에도 악영향
에드워드 존스의 모나 마하잔 전략가도 "정책 불확실성은 시장에 계속 부담을 주고 변동성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시스템에 외부 충격이 없고 성장 친화적 정책으로 더 가속할 수 있는 경제가 있다고 가정한다면 시장은 이런 '걱정의 벽'을 타고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이 강세장의 상승 속도는 느려질 수 있지만, 경제 및 이익 성장이 지속적 시장 확장을 지원할 것이기 때문에 하락을 기회로 본다"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혁신과 기업 이익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이 대표적입니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인수팀이 완전자율주행을 위한 연방 규제 체계(framework)를 만드는 걸 우선순위 중 하나로 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주(州) 단위가 아닌 연방 차원에서 통합된 체계를 마련해 효율성과 일관성을 높이겠다는 겁니다. 이에 테슬라는 5.62% 급등했습니다. 머스크는 자율주행을 운전의 미래라고 불렀고, 연방정부의 변화는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테슬라 강세론자'인 모건스탠리의 애덤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여전히 기술 측면에서 극복해야 할 대단한 장애물이 있다고 생각한다. 자율주행차의 최종 판매에는 미국 주와 광역도시가 계속 가장 큰 발언권을 가질 것이다. 우리의 테슬라 예측에는 상당한 상업적 규모로 팔리는 완전한 자율주행차가 포함되지 않는다"라고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인수위, 자율주행 규제 완화 추진”... 머스크에 날개 달아주나
테슬라 급등으로 인한 효과를 엔비디아가 1.29% 급락하면서 상쇄했습니다. 테슬라의 로보택시 네트워크와의 경쟁에 직면할 수 있는 우버, 리프트 주가도 각각 5% 안팎 하락했습니다.
엔비디아는 20일 장 마감 뒤 3분기 실적을 공개하는데요. 월가는 실적이 당연히 기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요. 다음 분기 가이던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 분기 발표 전까지 엔비디아의 가이던스는 몇 개 분기 연속으로 월가 컨센서스를 15억~20억 달러 상회했습니다. 이런 패턴은 AI 칩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줬죠. 하지만 지난 분기 때 회사 측 가이던스는 월가 추정보다 약 5억 달러 높았는데요. 투자자들이 실망하고 주가는 하락했었습니다. 월가는 이번에도 가이던스가 추정치를 15억 달러 이상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투자자들은 블랙웰 칩에 대한 강한 수요를 확신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지난 8월 실적 발표 당시 블랙웰을 4분기(11∼1월)부터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엔비디아 블랙웰 또 문제? '서버 랙 과열 잡지 못해'
그런데 지난 주말 사이 IT매체 디인포메이션은 블랙웰이 서버 랙에서 과열되는 문제가 발생해 고객들을 걱정하게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엔비디아가 공급업체들에 서버 랙의 설계를 변경하도록 여러 차례 요구하고 있다고 썼습니다. 발열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면 블랙웰 관련 매출은 기대에 부합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에 아침에는 주가가 3% 안팎 하락했습니다.
엔비디아는 그런 조정은 "정상적이고 예상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여러 번 나왔던 문제가 다시 한번 기사화된 것으로 생각하는 투자자가 늘었습니다. 성조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블랙웰은 단순한 반도체가 아니라, 새로운 개념의 시스템이어서 문제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엔비디아는 엄청난 실행력을 보여온 기업이고 시간이 흐르면 확실히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멜리우스는 "엔비디아 실적과 관련 잡음이 많은 듯하다. 그냥 보유하라. 아이폰처럼 이번 분기에 이익이 안 나오면 다음 분기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엔비디아는 하락 폭을 1.29%로 줄였습니다.
멜리우스, "‘AI의 아이폰6’ 엔비디아 블랙웰, 수요는 여전… 분기별 이익 기대감 지속"
채권 수익률도 오후 들어서는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1.2bp 내린 4.414%, 2년물은 2.1bp 하락한 4.28%에 거래됐습니다. 수익률이 약간 하락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주식들이 오름세를 보였고 S&P500 주식 중 상승 주식이 하락 주식보다 2대 1 비율로 많았습니다. 펀드스트랫의 톰리 설립자는 CNBC 인터뷰에서 재무장관 인선이 해결되면 시장 신뢰가 어느 정도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재무장관 임명은) 제가 (불안) 청산 이벤트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불확실성을 없애줄 것이다. 트럼프 트레이드는 여전히 그대로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S&P500 지수는 0.39%, 나스닥은 0.60% 올랐습니다. 다우만이 0.13%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테슬라처럼 트럼프 인사와 정책에 휩쓸리는 주식이 많은데요. 리버티 에너지의 크리스 라이트가 에너지장관에 지명되면서 리버티 에너지(4.85%), 그리고 그가 이사를 맡은 원자력 기업 오클로(14.83%) 주가가 폭등했습니다.
대표적인 헬스케어 ETF(XLV)는 6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7월 이후 가장 긴 내림세입니다.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RFK) 효과 때문이지요. RFK 효과는 식품 업계, 그리고 대형제약사가 주요 광고주인 통신, 방송업계에도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로버트 케네디(RFK) 효과 여파... 식품·제약 업계 타격, XLP 섹터 약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