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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인뎁스] (KB증권) 고용지표 의미: ‘버블’에 꼭 필요한 ‘과잉완화’를 체크해보면… (0) 2024/12/09 PM 11:43

이은택의 그림으로 보는 전략



고용시장: 이른바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지표


신규고용은 22.7만명 (컨센 21만), 이전 2개월은 +5.6만명 수정되었다. 신규고용은 서프라이즈였지만, 마냥 좋다고 하긴 어려웠다. 별도로 조사하는 가계조사에서는 -35.5만을 기록했다. 실업률은 4.2% (컨센 4.1%)였는데, 정확히는 4.246%였으니 좋다고 말하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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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은 ‘연준의 완화정책’을 의심할 필요 없다


11월에 연준 완화가 멈출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이그전은 최소한 내년 봄까진 그런 걱정이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11/8, 이그전).


1) 8월 말 잭슨홀에서 파월은 ‘강한 노동시장을 위해 모든 걸 다 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런데 ‘실업률 4%대’에서 완화정책을 멈춘다? 그럴리 없다. 게다가 파월은 2021년에도 ‘노숙자 텐트촌’ 선언을 한 후, 모든 인플레 경고를 ‘일시적 (transitory)’이라 일축하고 ‘완화’를 고집한 바 있다. 한번 마음을 먹으면 직진만 하는 강단 있는 인물이다.


2) ‘고용’은 결국 좋아질 것이다. 완화정책이 힘을 발휘할 것이기 때문이다. ‘고용’은 금융시장 ‘위험선호도’에 가장 영향이 큰 지표이다. 그때가 되면 시장의 ‘버블’은 한 단계 더 점프할 것이다. 여기에 연준이 ‘중립금리’ 고집을 그 때도 포기하지 않는다면, ‘금상첨화’이다.


3) 동시에 잊지 말 것은 ‘고용 호조’가 시차를 두고, 결국엔 ‘물가’를 자극할 거란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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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1. 신규고용은 좋았고, 실업률/가계조사는 다소 부진하게 발표되었다. 이른바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지표였다


2. 시장은 내년 봄까진 완화정책을 의심할 필요가 없다. 실업률 4%대에서 완화정책이 멈출 가능성은 없기 때문이다


3. ‘버블장세’는 ‘과잉완화’가 있을 때만 나타난다. 그런 측면에서 버블은 ‘고용반등+과잉완화’ 때 더 커질 것이다



- KB증권 주식 Strategist 이은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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