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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블룸버그) 트럼프, 푸틴에 분노하며 러시아 석유 제재 위협 (0) 2025/03/31 PM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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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세계 3대 석유 생산국 중 하나입니다. 출처: 블룸버그

 

 

스카일러 우드하우스 및 알렉스 롱리 기자

 

2025년 3월 30일 오후 11시 40분 (GMT+9)

2025년 3월 31일 오전 11시 9분 업데이트


주요 내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휴전에 응하지 않을 경우 러시아산 석유 구매국에 "2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이란이 핵무기 포기 협정에 서명할 때까지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은 "2차 관세"로 테헤란을 처벌하겠다고 위협했으며, 이란 폭격 가능성까지 제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석유에 대한 위협은 석유 시장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어떠한 (공급) 차질이라도 특히 할인된 러시아산 석유의 주요 구매 국가인 인도와 중국에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 블룸버그 AI 요약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휴전에 응하지 않을 경우 러시아산 석유 구매국에 "2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으며, 나중에는 러시아 대통령이 "자신의 말을 번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NBC 뉴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협상 파트너로서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한 것에 대해 "화가 났다(pissed off)"며 "매우 분노했다(very angry)"고 말하며 "러시아에서 나오는 모든 석유"에 대한 제재를 위협했습니다.


미국 대통령은 에어포스 원에서 기자들과 이야기하면서 가능한 제재 또는 기타 조치에 대한 발언을 다소 완화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는 협상의 여지를 남겨두는 것으로 해석되어 아시아 시장에서 상승했던 유가가 상승폭을 줄이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러시아에 2차 관세를 부과하고 싶지는 않다"며 푸틴 대통령의 최근 젤렌스키 대통령에 대한 발언 일부에 "실망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좋든 싫든 그와 합의해야 한다. 그래서 나는 그것에 대해 불만스러웠다. 하지만 그는 잘 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우크라이나 자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합의를 촉구하는 압력을 유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는 희토류 거래에서 빠져나가려고 하고 있으며, 그렇게 한다면 그는 큰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매우 큰 문제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만약 그가 거래 재협상을 원한다면, 그는 큰 문제에 직면할 것이다"라고 경고했습니다.


러시아는 세계 3대 석유 생산국 중 하나이므로, 러시아산 석유 구매를 처벌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석유 시장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어떠한 차질이라도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일요일의 이러한 위협은 워싱턴의 기존 태도에서 상당한 변화를 보여주며, 트럼프 행정부 내의 커져가는 불만을 반영합니다.


미국이 이러한 압박을 계속한다면, 모스크바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이후 할인된 러시아산 석유의 주요 구매국이 된 인도와 중국이 특히 압력을 받게 될 것입니다. 러시아의 원유 수출은 3월에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러시아 유조선단에 대한 미국의 제재는 약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테헤란 위협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이란이 핵무기 포기 협정에 서명할 때까지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은 "2차 관세"로 테헤란을 처벌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이란 폭격 가능성까지 제기했습니다.


NBC는 트럼프 대통령이 "만약 그들이 합의하지 않으면 폭격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란의 마수드 페제슈키안 대통령은 일요일 트럼프 대통령에게 그의 행정부와는 회담하지 않겠지만, 미국과의 간접적인 소통은 여전히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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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해상 원유

러시아의 목적지별 4주 평균 원유 선적량 (2022년-2025년)



UBS 그룹 AG의 상품 분석가인 지오반니 스타우노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이 "위험에 처한 물량을 고려할 때 가격이 더 강하게 반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지금까지는 공급 차질이 아닌 위협만 있을 뿐이며, 과거에는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기 위해서는 실제 공급 차질이 발생해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월요일 개장 시 유가는 소폭 상승하고 금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위협 수위를 낮추면서 모두 하락했습니다. 아시아 오전 거래에서 브렌트유 6월물은 배럴당 72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69달러 부근에서 거래되었습니다.


치성 퓨처스의 분석가인 가오 지안은 "트럼프가 러시아 석유 사업을 처벌하는 데 진지하다면, 선박, 보험사 및 구매자를 제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러시아의 석유 거래 규모는 매우 크기 때문에, 그는 득실을 따져봐야 할 것이다"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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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종식 노력의 다음 단계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흑해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양국이 에너지 기반 시설에 대한 공격을 30일간 중단하기로 합의한 후에 나온 것입니다.


우크라이나는 즉시 휴전을 준수하겠다고 밝혔지만, 크렘린궁은 러시아 농업 은행(RSHB)과 식량 및 비료의 해외 무역에 관련된 다른 금융 기관에 대한 제재 해제를 요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베네수엘라로부터 석유를 구매하는 국가들에 2차 관세를 부과하여 다른 나라들과의 석유 거래를 막으려는 새로운 경제 외교 전략을 만들어낸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확인된 이 위협은 미국이 이미 강력한 제재를 가하고 있는 베네수엘라로부터 석유와 가스를 구매하는 국가에 대해 미국과의 무역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가 미국으로 보냈다고 주장하는 "수만 명의 고위급 및 기타 범죄자들" 때문에 베네수엘라에 압력을 가하기 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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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기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휴전에 응하지 않으면 러시아산 석유 구매국에 2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며 석유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인도와 중국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될 수 있습니다. 동시에 이란에도 핵무기 포기 협정을 체결하지 않으면 2차 관세와 폭격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위협에 유가는 일시적으로 상승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발언을 완화하면서 다시 하락했습니다. 분석가들은 실제 공급 차질이 발생해야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노력으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흑해 휴전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지만, 크렘린궁은 제재 해제를 요구했습니다.

추가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산 석유를 구매하는 국가에 2차 관세를 부과하여 베네수엘라의 석유 거래를 차단하는 새로운 경제 전략을 발표하며 베네수엘라에 압력을 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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