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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블룸버그) 미국, 이란 핵시설 피해 제한적 평가...UN 핵감시단은 사찰 촉구 (0) 2025/06/25 PM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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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도 지하 핵시설 개요 (6월 22일)

미국 공습 이후 촬영된 포르도 지하 핵시설 위성사진. 출처: 위성사진 ©2025 Maxar Technologies



작성자: 앤서니 카파치오, 알렉스 위컴, 나탈리아 드로지악
작성일: 2025년 6월 25일 오전 7:03 (그리니치 표준시+9)
업데이트: 2025년 6월 25일 오전 8:30 (그리니치 표준시+9)

블룸버그 AI 선정 핵심 내용


• 미국의 이란 핵 프로그램 공습 효과는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미 국방부 국방정보국(DIA)은 이번 폭격이 이란 핵 프로그램의 핵심 지하 시설을 무력화시키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습니다.

•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해당 시설에 대한 새로운 사찰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IAEA 사무총장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이 "상당히 후퇴"했지만, 그것이 수개월인지 수년인지를 특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12일간의 분쟁을 끝내기 위한 휴전이 중재되었습니다. 그러나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무기 개발 능력을 파괴하려고 하면서 초점은 다시 핵 외교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초기 미국 정보 당국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의 공습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제한적인 영향만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UN) 핵 감시 기구는 해당 시설에 대한 새로운 사찰을 촉구했습니다.

미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A)의 보고서는 이번 폭격이 원심분리기 등 이란의 핵심 지하 핵 프로그램 구성요소를 무력화시키지는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내용은 관련 평가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주말 공습이 목표물들을 "완전히 파괴했다"고 말하며, 이러한 주장에 의문을 제기하는 보도들을 일축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화요일 X(옛 트위터)를 통해 "제한적 영향"이라는 정보기관의 분석 결과(CNN 등이 먼저 보도)가 "완전히 틀렸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폄하하려는 명백한 시도"라고 게시했습니다.

스티브 위트코프 트럼프 특사는 화요일 밤 폭스뉴스에 출연하여 작전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보도들이 "완전히 터무니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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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이란의 핵연료 주기와 주요 핵시설 현황

본 그래픽은 핵연료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이란의 주요 핵시설들이 각 단계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하는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최근 미국 또는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시설들을 표기하고 있습니다.

1부: 핵연료 주기 단계

핵연료는 여러 단계를 거쳐 완성됩니다.

• 채굴(Mining): 광산에서 우라늄을 채굴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 변환(Conversion): 채굴된 우라늄(옐로케이크)을 가스 형태인 사플루오르화 우라늄(UF4)과 육플루오르화 우라늄(UF6)으로 변환합니다.

• 농축(Enrichment): 핵분열을 위해 육플루오르화 우라늄(UF6) 가스를 농축 시설로 옮겨 농도를 높입니다.

• 연료 제조/조립(Fuel fabrication or assembly): 농축된 우라늄을 원자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연료봉 형태로 만듭니다.

• 원자로(Reactors): 연구 또는 발전을 위해 원자로에서 핵연료를 사용합니다.

• 폐기물(Waste): 사용 후 남은 핵폐기물을 처리합니다.

2부: 이란의 주요 핵시설과 역할

이란은 핵연료 주기의 각 단계에 맞춰 다수의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시설과 그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 채굴: 사그한드(Saghand), 지네(Gchine) 광산

• 변환: 이스파한(Isfahan) 시설

• 농축: 나탄즈(Natanz)와 포르도(Fordow) 시설. 나탄즈에서는 원심분리기 조립도 이루어집니다.

• 원자로: 부셰르(Bushehr) 발전용 원자로, 테헤란 연구 센터(Tehran Research Center)의 연구용 원자로, 카라즈(Karaj)에 건설 중인 원자로가 있습니다.

• 폐기물: 아나락(Anarak)과 카라즈(Karaj)에서 폐기물을 관리합니다.

최근 분쟁(6월 14일~22일) 중 이스파한, 나탄즈, 포르도, 카라즈 시설이 미국 또는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표시되었습니다. 특히 포르도는 견고한 방어를 위해 산악 지대 지하에 건설된 지하 시설입니다.

자료 출처: 전쟁연구소(ISW) 및 미국 기업 연구소(AEI)의 중요위협프로젝트, 국제원자력기구(IAEA), 블룸버그 뉴스 보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12일간의 분쟁을 끝내기 위한 휴전을 중재했으며, 화요일 늦게까지 수 시간 동안 공격이 보고되지 않으면서 휴전이 유지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양국, 특히 이스라엘의 휴전 위반에 대해 맹비난하며 "그 폭탄들을 투하하지 말라"고 게시했습니다. 양국은 적이 휴전을 준수하는 한 자신들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긴장 완화 가능성으로 인해 유가는 하락했으며, 분쟁 발발 이후 상승분의 거의 전부를 반납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핵 외교로 다시 초점이 옮겨가면서 휴전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미국과 이스라엘 공습의 명시된 목표 중 하나는 이란의 핵무기 개발 능력을 파괴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피해 규모 평가에 대한 시급성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핵 프로그램이 "상당히 후퇴했다"면서도, 이것이 수개월을 의미하는지 수년을 의미하는지 특정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폭탄 제조에 필요한 90% 순도에 근접한 60% 농축 우라늄 재고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파악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사찰이 재개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IAEA는 이스라엘의 6월 13일 공격 며칠 전에 마지막으로 해당 재고를 확인했으며, 현재 그 행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보고서 내용에 정통한 한 소식통에 따르면, DIA 보고서는 핵시설 지상부의 상당한 피해를 확인했으며, 미국의 공습으로 이란의 핵 프로그램이 수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지연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공개된 위성사진 정보와도 일치합니다. 위성사진에는 새로운 크레이터, 붕괴된 것으로 보이는 터널 입구, 산등성이 위의 구멍 등이 보이지만, 가장 견고하게 보호된 지하 시설이 뚫렸다는 결정적인 증거는 없습니다.

공습 이전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폭탄 보유에 "몇 주밖에 남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일부 전문가들과 미국 정보기관은 이란이 더 정교한 무기를 개발하는 데 수개월 또는 수년이 걸릴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미국 관리는 화요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이 이란의 신속한 핵무기 조립 능력을 후퇴시켰지만, 미국은 더 확정적인 결론을 내리기 위해 추가적인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DIA의 평가는 하원과 상원 지도부에 공유되었습니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미국의 공습에는 3만 파운드급 '벙커버스터' 폭탄 12발 이상이 이란 핵시설에 투하되었으며, 이는 실전에서 처음 사용된 것입니다. 아라비아해에 있는 미국 오하이오급 잠수함에서도 토마호크 미사일이 발사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전에, 미국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우려를 외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이슬람 공화국 이란과 다섯 차례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이는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이 첫 임기 때 파기했던 2015년 핵 합의를 대체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으며, 6차 협상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격으로 무의미해졌습니다.

이란 정부는 민간용 우라늄 농축은 국제법에 따른 합법적인 권리라고 주장해왔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화요일 국영 언론이 보도한 역내 상대국과의 통화에서 이러한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아랍에미리트(UAE) 측에 "이란 이슬람 공화국은 오직 합법적인 권리만을 추구할 뿐 그 이상의 야망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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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 텔아비브, 이란에서 발사된 미사일에 맞은 건물 잔해.

사진작가: 코비 울프/블룸버그



분쟁 시작 이후 이란에서는 정부 발표에 따르면 606명이 사망했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응급 구조대가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28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 4명은 휴전이 발효되려던 화요일 아침에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당국은 화요일 전시 안전 지침이 해제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탄도 미사일로부터의 즉각적인 위협이 제거되었다고 국민에게 밝혔지만, 에얄 자미르 군 참모총장은 "이란에 대한 작전은 끝나지 않았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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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공습 성과 두고 엇갈린 美…불안한 휴전 속 '외교전' 재점화

주요 내용: 최근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 효과에 대해, 미 정보 당국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한 반면 트럼프 행정부는 '완전 파괴'라고 주장하며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긴급 사찰을 촉구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이란 간 휴전으로 다시 핵 외교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논리적 흐름에 따른 요약:

1. 핵심 평가: 공습 효과는 '제한적'


• 미 국방정보국(DIA)의 초기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공습은 이란 핵 프로그램의 핵심인 지하 시설(예: 원심분리기)을 파괴하지 못했습니다.

• 지상 시설에는 상당한 피해를 주어 프로그램을 수개월에서 최대 1년 지연시키는 효과는 있으나, 핵 능력 자체를 무력화하지는 못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는 위성사진 분석과도 일치하는 결과입니다.

2. 미 행정부 내 상반된 주장

정보 당국: 공습 효과가 제한적이라고 평가.

트럼프 대통령 및 백악관: "목표물을 완전히 파괴했다"고 주장하며, 정보 당국의 평가가 "완전히 틀렸다"고 정면으로 반박. 행정부 내에서 공습 성과에 대한 평가가 충돌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3. 국제기구(IAEA)의 역할과 우려

•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이란 핵 프로그램이 "상당히 후퇴했다"고 평가하면서도, 정확한 피해 규모(수개월인지 수년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현장 사찰이 재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가장 시급한 과제는 핵폭탄 제조에 근접한 60% 농축 우라늄의 현재 상태와 행방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4. 정세 변화: 군사적 충돌에서 외교전으로

•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12일간의 분쟁이 휴전으로 일단락되면서, 시장에서는 유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그러나 휴전이 여전히 불안정한 가운데,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목표가 '이란의 핵무기 개발 능력 파괴'였던 만큼, 이제 초점은 다시 핵 프로그램을 둘러싼 외교 협상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결론:
이번 공습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일정 기간 지연시켰을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미국 내에서조차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IAEA의 사찰 결과가 향후 외교 국면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휴전으로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핵 문제를 둘러싼 긴장감은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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