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 거대 기업 메타, '초지능' 프로젝트 위해 루카스 바이어, 알렉산더 콜레스니코프, 샤오화 자이 영입
작성자: 메건 보브로스키
작성일: 2025년 6월 25일 오후 10시 28분 (미 동부시간)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가 회사의 AI 전략을 재정비하기 위해 대대적인 인재 영입에 나서고 있다. 사진: 제프 치우/AP
핵심 요약
• 마크 저커버그, 메타의 초지능 프로젝트를 위해 OpenAI 연구원 3명(루카스 바이어, 알렉산더 콜레스니코프, 샤오화 자이) 영입
• 저커버그의 인재 영입은 최근 메타의 최신 AI 모델이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낸 이후 이뤄졌으며, 일부 연구원들에게는 합류 조건으로 1억 달러를 제안하기도 함
• 메타는 치열한 인재 전쟁 속에서 AI 야심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최대 650억 달러의 자본 지출을 계획 중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자사의 초지능(superintelligence) 프로젝트를 위해 OpenAI 연구원 3명을 영입했습니다. 이는 메타 플랫폼을 AI 위기에서 구하기 위한 성공적인 인재 영입으로 평가됩니다.
해당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 거대 기업인 메타는 OpenAI 취리히 사무소에서 근무하던 루카스 바이어, 알렉산더 콜레스니코프, 샤오화 자이를 영입했습니다. 이들 3명은 작년 말 OpenAI의 취리히 사무소 설립을 주도했으며, 그전에는 구글 딥마인드 AI 부서에서 함께 일한 경력이 있습니다.
OpenAI 대변인은 세 연구원의 퇴사를 공식 확인했습니다.
저커버그는 최근 발표한 최신 AI 모델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거둔 이후, 회사의 AI 역량을 바로잡기 위해 공격적인 인재 영입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는 일부 연구원들에게 인간보다 더 똑똑한 AI인 '초지능' 개발을 위한 새로운 팀에 합류하는 대가로 1억 달러를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메타는 최근 AI 스타트업 '스케일(Scale)'에 140억 달러를 투자하고, 해당 회사의 CEO인 알렉산드르 왕을 새로운 팀의 리더로 영입했습니다. 또한 저커버그는 OpenAI의 공동 창업자인 일리야 수츠케버와 존 슐먼에게도 영입을 시도했지만, 두 사람 모두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샘 올트먼 OpenAI CEO는 화요일 한 행사 무대에서 저커버그의 이러한 인재 영입 공세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저커버그가 또 무슨 정신 나간 일을 벌이는구나, 다음은 또 뭘까 싶다"고 말했습니다. 지난주 올트먼은 자사의 핵심 인재들은 메타로 이직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저커버그는 지난 4월 최신 모델의 출시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직접 AI 인재 영입에 나섰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지난 5월 메타가 가장 큰 규모의 다른 버전 모델 출시를 연기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일부 AI 연구원들은 저커버그의 제안을 거절했으며, 몇몇 경우에는 OpenAI가 이들의 잔류를 위해 더 높은 연봉과 넓은 업무 권한을 제시하는 등 역제안을 하기도 했습니다.
거대 기술 기업인 메타와 구글, 그리고 스타트업인 OpenAI와 앤스로픽은 실리콘밸리의 차세대 혁신을 이끌 최첨단 AI 기술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최고 수준의 AI 연구자 및 엔지니어들을 향한 저커버그의 적극적인 영입 시도는 전 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치열한 인재 확보 전쟁의 최근 단면을 보여줍니다.
메타는 AI 관련 야심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최대 650억 달러의 자본 지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저커버그는 지난 몇 달 동안 사람들이 AI 친구와 대화하고, AI를 사용해 광고를 처음부터 제작하며, 특정 브랜드와 소통이 필요할 때 AI 비즈니스 에이전트와 연락하는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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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위기 극복 위해 OpenAI 핵심 인재 영입 및 대규모 투자 단행
1. 사건 발생: 메타의 OpenAI 인재 영입
• 메타가 OpenAI의 취리히 사무소 소속 연구원 3명(루카스 바이어, 알렉산더 콜레스니코프, 샤오화 자이)을 자사의 '초지능' 프로젝트를 위해 영입했습니다. 이들은 구글 딥마인드 출신으로 OpenAI의 취리히 사무소 설립을 주도했던 핵심 인재들입니다.
2. 배경 및 원인: 메타의 AI 위기감
• 이번 인재 영입은 메타가 최근 출시한 AI 모델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등 'AI 위기'에 직면했다는 평가 속에서 이루어졌습니다.
• 마크 저커버그 CEO가 직접 나서서 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격적인 인재 영입을 주도하고 있으며, 일부 연구원에게는 1억 달러에 달하는 파격적인 제안을 하기도 했습니다.
3. 인재 전쟁 심화: 업계 경쟁 구도
• 저커버그의 행보는 메타뿐만 아니라 구글, OpenAI, 앤스로픽 등 빅테크와 스타트업 전반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AI 인재 전쟁'의 단면을 보여줍니다.
• OpenAI의 샘 올트먼 CEO는 이를 "저커버그의 또 다른 이례적인 행보"로 평가절하하면서도, 내부 인재를 지키기 위해 더 나은 보상과 권한을 역제안하는 등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 메타는 스케일 AI CEO를 영입하고 OpenAI 공동 창업자에게도 접촉하는 등 전방위적인 영입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4. 결론 및 전망: 메타의 미래 전략
• 메타는 AI 분야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인재 영입과 더불어 막대한 자본 투자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 올해에만 AI 야심을 실현하기 위해 최대 650억 달러의 자본 지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AI 비서, AI 광고 제작 등 구체적인 미래 비전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