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맨 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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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타카하시 요코(Takahashi Yoko) - 예감(予感) (2) 2025/11/08 PM 11:54

 

 

이 곡은 '신세기 에반게리온(Neon Genesis Evangelion)'의 두 번째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앨범 (NEON GENESIS EVANGELION II)의 첫 번째 트랙에 수록된 곡입니다.

 

🎵 곡 기본 정보

제목: 예감 (予感, Yokan)

아티스트: 타카하시 요코 (高橋洋子, Yoko Takahashi)

수록 앨범: NEON GENESIS EVANGELION II (1996)

작사: 오이카와 네코 (及川眠子)

작곡/편곡: 오모리 토시유키 (大森俊之)

참고: 타카하시 요코는 '에반게리온'의 상징과도 같은 오프닝 곡 '잔혹한 천사의 테제(残酷な天使のテーゼ)'를 부른 가수입니다.


🎶 곡에 대한 설명


이 곡은 TV 애니메이션 본편에 직접 삽입된 곡은 아니지만, '에반게리온' 세계관의 감성을 담아낸 '이미지 송(Image Song)'의 성격이 강합니다.


가장 잘 알려진 사용처는 1997년에 발매된 '에반게리온'의 첫 번째 공식 게임 '신세기 에반게리온: 강철의 걸프렌드(新世紀エヴァンゲリオン 鋼鉄のガールフレンド)'의 엔딩 테마곡입니다.


📜 가사 내용 및 해석


이 노래의 가사는 '에반게리온'의 핵심 주제인 '고독'과 '타인과의 관계'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1. 체념과 고독:


• "淋しさなら慣れているよ / 生まれたときから" (외로움이라면 익숙해요 / 태어났을 때부터)


가사의 화자는 신지, 레이, 아스카 등 '에반게리온'의 등장인물들처럼 타인과 관계 맺는 것에 서툴고, 태생적인 고독감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2. 만남과 마음의 동요:


• "でも目の前に / 差し出された腕に / 思わず心揺れて" (하지만 눈앞에 / 내밀어진 팔에 / 무심코 마음이 흔들려)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주는 '당신(あなた)'이라는 존재를 만나면서, 굳게 닫혀 있던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이는 '에반게리온'의 중심 테마인 '고슴도치의 딜레마'를 연상시킵니다.


3. 희망의 '예감':


• "眩しい予感にひろがる未来を / 感じている 愛のせいで" (눈부신 예감에 펼쳐지는 미래를 / 느끼고 있어 사랑 때문에)


• "何かが変わる この胸で / Ah... 光が あふれる" (무언가가 변해 이 가슴에서 / Ah... 빛이 넘쳐흘러)


곡의 제목인 '예감(Yokan)'처럼, 이 만남을 통해 절망적이었던 과거에서 벗어나 '빛이 넘치는' 새로운 미래가 시작될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노래합니다. 절망 속에서 한 줄기 빛을 발견하는 순간의 벅차고도 애절한(せつない) 감정이 곡 전반에 담겨 있습니다.


요약


'예감(予感)'은 '에반게리온'의 어둡고 고독한 세계관 속에서, 타인과의 만남을 통해 비로소 마음을 열고 희망을 발견하게 되는 순간의 감동을 그린 곡입니다. '잔혹한 천사의 테제'와 같은 제작진(가수/작사가/편곡가)이 만든 만큼, '에반게리온'의 정서를 완벽하게 담아낸 숨겨진 명곡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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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감도 좋고, 무한포옹도 너무 좋죠.

달과냉장고와나    친구신청

오랜만에 듣는구만 예전에 에반게리온 짭 cd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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