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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란 전쟁 천연가스 가격 40% 급등…트럼프 '저유가 전략' 중간선거 시험대 (1) 2026/03/03 PM 10:53

워싱턴=박국희 특파원

입력 2026.03.03. 06:54

업데이트 2026.03.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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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선원노련)이 2일 성명을 내고 "호르무즈 무력 충돌 확산으로 우리 선원의 안전 확보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사진은 우리 선원이 직접 촬영한 호르무즈 인접 아랍에미리트 샤르자항의 모습.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 작전 여파로 국제 에너지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국제 유가는 7% 안팎 급등했고, 아시아·유럽 천연가스 가격은 하루 만에 40% 뛰었다. 여기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하면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다. 월가에서는 유가 급등이 트럼프 행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를 흔들고, 11월 중간선거 판세에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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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조선디자인랩 김연주



이란 공습 사흘째인 2일 국제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은 급등하고 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77.74달러로 6.7% 올라 장중 82달러를 넘겼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6.3% 상승했다. 유럽과 동북아 천연가스 가격은 40% 안팎 폭등했다.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시설과 사우디 정유 시설 인근이 드론 공격을 받으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여기에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모두 불태우겠다고 위협했다. IRGC 사령관 보좌관 에브라힘 자바리 소장은 이날 “이 지역에서 단 한 방울의 석유도 빠져나가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중동 산유국 원유와 LNG가 아시아·유럽으로 향하는 핵심 해상 운송로다. 이곳의 물류가 장기간 차질을 빚을 경우 공급 불안과 가격 급등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월가에서는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다시 돌파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이 단기 충격에 그치지 않고 중동 전역의 인프라 타격이나 장기 봉쇄로 이어질 경우, 국제 유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 수준까지 재차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에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텍사스에서 경제 연설을 하며 “에너지 비용을 낮추는 것이 미국 소비자 물가를 안정시키는 가장 중요한 조치”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미국 유가는 평균 배럴당 약 65달러 수준을 유지했고, 휘발유 평균 가격도 갤런당 2.98달러로 전년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관세에 따른 식료품 등 다른 품목 물가 상승을 일부 상쇄하는 역할을 했다.


그러나 유가 급등이 장기화할 경우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미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5달러를 넘어서며 물가 압력이 급등했고, 이는 당시 바이든 행정부에 큰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하며 결국 2024년 대선에서 민주당의 패배로 귀결됐다. 에너지 가격은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직접 반영되는 핵심 변수다.


전문가들은 이란 전쟁이 확전 양상으로 번지거나 호르무즈 봉쇄가 장기화할 경우, 에너지 가격 상승이 중간선거를 앞둔 공화당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결국 유가가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의 전략적 계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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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천연가스 가격 40% 급등…트럼프 '저유가 전략' 중간선거 시험대


1. 중동 무력 충돌로 인한 에너지 시장 가격 급등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 작전 사흘째를 맞아 국제 에너지 시장이 크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시설과 사우디아라비아 정유 시설 인근이 드론 공격을 받으면서 공급 차질 우려가 현실화되었습니다.


국제 유가: 브렌트유는 6.7% 상승한 배럴당 77.74달러를 기록(장중 82달러 돌파)했으며,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역시 6.3% 급등했습니다.


천연가스: 아시아 및 유럽의 천연가스 가격은 하루 만에 40% 안팎으로 폭등했습니다.


2.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과 월가의 100달러 돌파 전망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모든 선박을 불태우겠다고 위협하며 석유 수출 전면 통제를 경고했습니다.


물류 타격 우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운송로이므로, 장기 봉쇄 시 글로벌 공급 불안이 불가피합니다.


월가 전망: 단기 충격을 넘어 인프라 타격이나 장기 봉쇄로 이어질 경우,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재돌파하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수준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3. 트럼프 행정부의 인플레이션 방어 및 중간선거 '시험대'


이번 사태는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에 중대한 정치적 변수이자 시험대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물가 안정 기조 위협: 트럼프 대통령은 '낮은 에너지 비용'을 소비자 물가 안정의 핵심으로 삼아왔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낮은 유가(평균 약 65달러)와 휘발유 가격(갤런당 2.98달러)이 관세 정책 등으로 인한 다른 품목의 물가 상승을 상쇄해 주었습니다.


정치적 리스크: 에너지 가격은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직결됩니다. 유가 급등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과거 2022년 휘발유 가격 폭등(갤런당 5달러 이상)이 2024년 대선에서 바이든 전 행정부와 민주당 패배의 원인 중 하나로 작용했던 것처럼 트럼프 행정부에도 큰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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