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 후 치느님을 영접하기로 함. 반반으로 주문.
잠시 후 치킨도착. tv를 켜고 그리섬 반장과 함께 치킨 흡입.
...하고싶었는데 그리섬은 안나오고 엑스멘 오리진에서 세이버투스역으로 나왔던 리브 슈라이버가 등장.
csi가 끝나고 채널을 돌리니 타이타닉이 뙇!
악기를 연주하튼 아저씨들
탈출을 포기한 노부부와 어린아이 둘과 엄마
동사하여 바다로 가라앉는 잭 도슨
구조대를 부르려 호루라기를 부는 로즈
다이아몬드를 바다에 버리는 할머니
되살아나는 타이타닉과 모여있는 사람들
그리고 뒤돌아보는 잭.
치킨 입에 물고 펑펑 움.
집에 아무도 없었기에 망정이지 딴사람이 봤다면 정말 가관이었을듯.
정말 언제 봐도 몇번을 봐도 먹먹해지는 장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