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1년이 지났네요....

좋은 사람들은 우리곁은 너무 빨리 떠나가는듯...

노래로 즐겁게해주었던 사람이기에...더 애정이 깊으네요.

무려 274권....

274권...후우......

이게 평상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요....이번에 이사를 가게되면서 조금 문제가될듯해서요...^^;;;;;;

이집에서 30년을 넘게 살다보니까 옥상 다락방에 차곡차곡 쌓아놓고만 있어서 잘몰랐는데....

이게 이사하려고 짐을 챙기면서 꺼내놓으니까 양이 어마어마하네요.ㅡ,.ㅡ;;;;

폭 80Cm의 5층짜리 책장이 하나 가득차고도 똑같은 사이즈의 책방의 3분의 1을 차지해버리는....으.......아.......

더 큰 문제는 은하영웅전설이나 아키라 정발판,북두의권 일본 애장판 기타등등....다른 책들도 부피나 권수로 따지면  만만치않다는거네요.

이번에 이사가는 집에서 짧으면 2년...길어도 4년정도만 있어야할거 같은데....이걸 또 가지고 다니려니 뭔가 정신이 아득해지는데요.

예전에 집수리하면서 게임라인이나 게이머즈같는거 10년치를 한꺼번에 버릴때는 아깝거나 아쉬운걸 몰랐는데...이 녀석은 다르네요....음....

아주 진지하게 생각하는건데요...

이거 플래툰 계속 매달 구매하며 이어가야할까요???....아니면 이번 기회에 그냥 멀리 떠나보내는게 나을까요?

정말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T^T

현재 사용중인게 카시오 지샥 GPW-1000FC-1ADR인데요....시간도 잘맞고 튼튼하고....아무튼 정말 아무 무리없이 사용중인데요.

아무래도 이 녀석 너무 크고 조금 화려해서 정장에는 어울리지않는 단점이....이게 유일한 단점.^^a

그래서 뭐....이 녀석도 시,분,초침이 달려있는 아날로그 시계지만....뭔가 단정하니 순수하게 정석적인 시,분,초침만(!) 작동하는 아날로그 시계를 하나쯤 갖고싶어서요.

루리웹 회원님들......시계 추천해주세요.^^

지금 사용중인것도 120만원주고 백화점에서 구매했는데....금액은 말도안되는 명품이 아니니까....100만원까지를 최고 금액으로 잡고있습니다.

개인거래가 가장 좋긴한데요.....직장 다니면서 시간과 장소선정이 불편하고...이래저래 많은 어려움이 있잖습니까???

혹시 12인치 핫토이같은 피규어를 적당한 가격에 매각할수있는 오프라인 매장같은게 있나요???

역시 그다지 많은 활약은 안보여주지만...공중폭격과 전탄발사는 정말 멋지더군요....T^T

결정적으로 이번편의 워머신은 다리쪽이 엄청나게 두꺼워져서(아마도 지난번 하반신 치료때문인듯...외골격 보조장치....) 개인적으로 최고 디자인일거 같더군요.

아직 핫토이에서 워머신만 제품사진이 안나오는거 보면 더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