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만원이란 거금을 2월 초에 사기 당했습니다 .
마침 제 생일 며칠 전 이였고 사상 최악의 생일 선물이 된 거죠 .
워낙 이 쓰레기가 사기를 많이 치고 다녀서 6개월 후에 잡혔더군요 .
부인이란 인간이 쳐 울면서 전화가 오더군요 .
먼저 8만원만 받고 합의서 보내 줄 수 없냐
그래 알겠다 . 4만원은 돈 생기면 보내라
사실 합의서에는 괘씸해서 36 만원 3배 적었습니다 . ㅡㅡ;;
하지만 그 당시 발신 정지라 연락처도 알 수 없고 지들이 4만원 먹은거죠 .
다른 피해자 분들은 원금은 받았다는데 . . .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서 이렇게 되버렸네요 .
당연히 줘야만 하고 받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또 며칠 뒤 사기꾼 선배란 인간이 전화가 왔던데
저는 당연히 남은 돈 주는 줄 알았죠 . 그래서 합의서 보냈다니까 연락 두절 ㅅㅂ
피도 눈물도 없는 새끼들 전화 왔을 때 분명 연기란 거 직감했지만 어후 ~
이게 8월에 있었던 일 같군요 .
세상 너무 착하게 사람들 믿고 살면 병신 되는 세상
거기다 가장 엿 같은 건 범죄자에 의한 범죄자를 위한 법 이란 거
가뜩이나 쥐 새끼 때문에 살기 힘든데 되는 일 없고 참 세상 살기 힘드네요 .
언젠간 눈뜨고 거시기 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