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소머리 곰당 큰 냄에 조금 남아서
냉장고에 안넣고 밖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어제) 버리긴 아깝고 냄새를 살짝 맡았는데
살짝 똥?냄새 구린 냄새가 났지만 국물맛은 괜찮ㅋㅋㅋ
동물성 기름인지 굳어 있어서 냄비 가운데~가쪽으로 형성돼 있길래 전자렌지도 데우고
끊여 봤는데 없어지지 않아서 꺼림직 했지만 시원하게 라면 국물 베이스로 해서 먹었습니다
곰탕 라면은 처음인데 면을 건져 먹고 첫맛은 생각보다 별루 였지만
국물의 매콤함과 곰타의 구수함으로 대만족
여태 아무 이상 없네요
김치 냉장고를 믿고 장기간 보관 했던거 버리긴 아깝고
굴이랑 고기 각종 채소들...
먹긴 먹었고 썩은거 도려내 가면서 고기는 구우니 괜찮았고
먹기 전에 네이버 검색 후 먹으면 죽는다는 소리만 안나오면 안심(?)하고 먹긴 했는데
이렇게 맛있게(?)먹고 괜찮은거 보면 장이 무딘가 싶네요
배 아파서 병원 한번 실려 간적이 없는데...
암세포가 자라고 있는건지...두렵
눈은 좀 좋아진 기분??ㅋㅋ
버린건 모아서 땅에 거름으로;;낭비까지 알뜰(?)하게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