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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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역시 세상이 쉽게 바뀌는건 아닌가봅니다 (5) 2012/12/19 PM 10:30
ㅂㄱㄴ가 당선된다고 이렇게 억울하고
기분더러울지는 몰랐습니다

솔직히 전 ㅂㄱㄴ는 안찍었습니다
그리고 누가 되더라도 나라를 제대로 이끌어주면 상관없다고
생각했구요

그런데 각종 선거비리가 나오고 막상 ㅂㄱㄴ와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하고 방송에서 '확실' '당선'글자가
붙어나오니까

갑자기 울컥하고 억울해지는 기분이드네요

왜 사람들은 세상에 불만을 가지면서
과거를 잊고 과거를 미화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젠 그분들에게 뭐라고 해야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분들 말씀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도 모르겠구요

다만 아쉬운건 여전히 20대분들의
정치참여가 원하는 수준으로 이끌어냈는가 입니다

5년은 참겠습니다
못참을것 없죠

대신 저도 이젠 소극적인 정치참여는 않겠습니다
혼자서 인식을 바꾼다고 세상을 바꿀수는 없다는 걸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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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비    친구신청

포기하면 끝입니다

d2    친구신청

말도 안 되는군요. 휴잉 님 혼자 인식 바꾸지 않았습니다. 저도 세상을 바꾸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천만 명 이상이 그렇게 생각했지요. 힘내셈.

정 인영    친구신청

가만 생가해보면 지금의 기성세대들도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지금처럼 된거 같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2-30년 전 현대사 생각해보면 지금보다 더 멘붕을 얼마나 겪었겠어요. 그러면서 하나둘 포기하는 거죠...

부르스김삿갓    친구신청

포기하고 싶은 마음 가득합니다. 그들에게 있어 단 10년만 빼고는 세상을 떡 주무르듯 했으니까요.... 안타깝네요.

휴잉    친구신청

친구가 술 마시자는 걸 뿌리치고 집에 왔습니다

그친구들은 ㅂㄱㄴ 지지자였고 전 반대쪽이었습니다

제발 그 친구들의 판단이 옳았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좀 더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자신만의 정치심념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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