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은 오후 12시 반 쯤 부산 서면에서 제차로 사람 두명 픽업 끝내고
서면이 토욜이라 차가 밀려 번영로 바로 가지 않고
양정으로 뒤돌아가서 망미동에서 번영로를 올라가서
철마로 갔습니다
당근 철마하면 쇠고기...
쇠고기 사묵겠지~
멤버가 세명이라,
갈비 삼인분, 등심 삼인분
아무리 철마라도 그날 고기의 질은 조금 다른 법인데
그날은 괴기 수준이 좀 떨어지더군요
갈비는 중급정도, 안심은 중급이하네요 ㅠㅠ
그래도 맛있게 묵었습니다.
(솔직히 쇠고기맛을 잘 아는편은 아니예요 ㅎㅎ)
그럼 괴기도 먹었겠다.
정관을 지나 간절곶으로 커피 한잔 하러 가야죠
비도 추적 추적 내리는데 왠 사람이 그리 많은지....;;
동해 바다를 보며 새실까다가 날이 어두워 지기 전에
다시 동래로 출발~
동래로 가서 동래구청 옆에 위치한
동래할매파전에다서 동래파전이랑 막걸리 한전 하러 갔습니다.
다만 전 운전수라 괴기집에서도 쇠주 한잔,
동래파전집에서도 막걸리 한잔 ㅠㅠ
저녁겸으로 추어탕, 돌솥비빔밥 먹고 왔습니다.
그리고 날은 어두워지고 일행 중 한명이 창원사람이라
만덕터널지나서 남해타고
창원 데려다 주고
다시 부산으로 건너와 서면에 데려다 주고 집에 오니
밤 10시네요 ㅋㅋ
하루 종일 운전했군요
좋은 안주에 술도 못 먹고 운전했지만
일행 중 한명이 밥값을 다내주고
다른 한명이 커피값 기름값까지 내서주고
너무 잘 얻어 먹었습니다.
조금 미안하네요.
담주엔 제가 쏴야겠네요 ^^
잠이 안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