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그렇게 느끼는건지 모르겠지만
하나야마타를 보고 유유유를 봤는데
전자가 어떻게 보면 더 왜색이 짙어보이지만
정작 다 보고나니 후자쪽이 훨~씬 왜색이 짙어보임
뭔가 꽃얘기들도 그렇고 자폭하는 걸 억지논리적으로 멋있게 보이게 하려는것도 그렇고
어차피 유유유는 미모링때문에 보긴 했지만
우익색깔을 더 짙게 깐 짝퉁마마마란 느낌이 강해져버림
그것도 멋지게 포장했으면 좋겠지만...그저 비극에 충격을 주기위해 억지적 설정
그리고 거기에 더해서 마지막에 희망을 주는 듯 하지만 열린결말쪽을 상정했으면 마마마처럼 좀 더 수긍가는 결말이겠지만
결국 한 사람의 폭주로 벌어진 일이 이렇게 좋게좋게 해피엔딩으로 얼버무리는 듯한 전개도 마음에 안들고
아무리 봐도 재물로 받힌 것들이 쉽게쉽게 돌아 온 건 좀 미스라고 봄
그럼 이전까지 희생당한 용자들은 뭐였는지..
특히 노기랑 얘기를 엮어놓으면 21번이나 만개해놓고 제대로 봉인도 못하고 거기다 그런 힘을 두려워한 대사의 한심함이란...
뭐가 앞뒤가 맞아야 수긍을 하고 납득을 하지
용두사미가 뭔지 제대로 보여준 작품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