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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약스포]어벤져스2에서 느낀 매너리즘 (2) 2015/04/23 PM 11:52

우선 한번 떠올려보고 싶은건
어벤저스하면 생각나는 메인빌런 누가있을까요?
전 크게 3명(?)이 떠오릅니다.

1. 캉 더 컨커러

2. 울트론

3. 같은 영웅들(엑스멘,헐크,아이언맨기타등등...)

사람들마다 접한 작품은 다 다르겠지만 아마 저 3명(?)들 처럼 시리즈 전체에 영향을 끼치면서 강함을 보여주는 캐릭터들은 아마 적을거라 생각합니다.
그 빌런들중 실제 지구정복을 했었고 거의 모든 영웅들을 게릴라화 시킨적도 있었고...(동명의 이슈를 빼고서도)
그런 빌런을 두번째로 가져온건 충분히 납득 할 만하고
추후 스토리로 끌어들인 다른 히어로 작품들에도 영향을 끼칠만한 녀석이었죠
대표적으로 앤트맨이 있었고 그리고 비전도 있었고...
그러나 이런식으로 써먹는다는게 좀 안타까울 뿐입니다.

시리즈물은 언제나 매너리즘에 빠집니다.
특히 마블시네마틱 씨리즈처럼 연속적으로 새로운 히어로를 보여줄때 결국 누군가를 리타이어 시킨다고 해도 등장인물은 계속 늘어 날 수 밖에 없죠
거기다 새로운 캐릭들 대부분은 어느 한 작품의 주연급입니다.
그러니 어중간하게 약하게 보여주기도 애매하고 스토리에서 배제하는것도 힘듭니다.

물론 이번 페이즈2동안 새로운 히어로의 등장은 적었고 어벤저스 원작과 약간 비슷한 방식의 어벤저스 시즌2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등장인물의 산만함은 어쩔 수 없었던거 같습니다.

그 안에서 가장 안타까운것 몇가지만 뽑자면

우선 울트론이 너무 약합니다....
울트론 존재 자체에 가장 대표적인 강함은 역시 진화죠
그러나 태어나자마자 당해버린
진화가 빠진 울트론이 진짜 강함이 어필되지 못했다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혹시 악마성 드라큘라 씨리즈를 해보신분은 비슷한 느낌을 받았을거라 생각하지만
엄청나게 강한것처럼 자신만의 개똥철학을 어필하고 그것을 힘으로 관철시키려 하지만
플레이어의 콘트롤과 템빨로 허무하게 다시 봉인시켜버리죠...
딱 그 느낌입니다.

그리고 데우스 엑스 마키나같은 비젼의 존재
......후...자세한 얘기쓰면 너무 많은 스포가 되기 때문에....

그냥 안타까울 뿐이네요

그래도 건진게 있다면 이 영화 뒷얘기들에 한가득 쏠쏠한 떡밥을 주었다는 것이겠죠?
시빌워,블랙팬서,에오쉴...


그리고 이번 쿠키영상도 별로 볼게 없습니다.
너무 뻔하고...짧고 재미도 없네요
........아무리봐도 인크레더블 헐크와 같은 쇼킹 쿠키영상은 다시는 없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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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쮸우    친구신청

전 어벤져스1 쿠키가 진짜 꿀이였는데 지림...

에르멜리아    친구신청

매너리즘에 동감합니다. 어벤저스 1 편의 모습을 너무 비슷하게 답습한 느낌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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