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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WOW 불성 당시 영던의 악몽들 (21) 2012/05/23 AM 02:14
요즘 영던들 보면 진짜 난이도 좀 높아진 대격변이라고해도 어차피 쉬우니...-_-별 말 하고싶지는 않다

그나마 대격변 초반에는 매즈도 좀 써가며 하더니 지금은 걍 몹몰이니까 그나마 템 공백지대인 줄구룹,줄아만 정도는 가끔 헬팟 나오지만서도


불성 영던보면 진짜 악몽이었다

이 악몽이 무슨 말이 냐면 영던 깨는거로 스샷 올라 올 정도 였으니까

거기다가 대충이란게 불가능했었다

템렙도 안되지 매즈 필요하지...거기다 말도 안되는 딜 요구량


그 중에서도 가히 너프 전 영던 중 압권이라 할 수 있는 곳이 몇군데 있었으니

"알카트라즈 영던" "으스러진 손의 전당 영던" "마나 무덤 영던"

우선 검은늪은 논외로 치겠다...이 난이도는 레전드 오브 레전드이니

알카트라즈 영던의 경우 우선 매즈 꾸준히 해주며 진행하면 별 문제가 없는데 가장 문제되는게 마지막 보스방 진입구간이다

당시 모든 인던을 통털어서 유일하게 공이 4개 붙은 만단위의 데미지를 보여주는 곳이었으니까

다른 쫄들도 무지막지 했지만 마지막방에 나오는 악마형 몹이 원거리 캐릭에게 돌진을 사용하는데..이게 크리뜨면 만단위의 데미지를 보여주며 끔살한다;;

처음에 공략 방법도 모른 상태에서 진입해서 들어가면 가히 악몽 그 자체

링크 몹 하나 잡고 전멸하는건 두 말이 필요없다

무슨 레이드 몹도 아니고 원킬당하니까

그리고 으스러진 손의 전당은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는데

가장 당황하는 부분이 5마리인가 6마리인가 쫄 링크 구간

당시로써는 탱커=방특전사 이 공식이었기 때문에(보기가 활성화되기 시작한건 하이잘전투 이후의 이야기)광역탱킹이 진짜 힘들었다

기껏해야 사기의외침-천둥벼락-회베 이런식에 가까웠고 딜러들이 최대한 점사를 우선해서 하기때문에 별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이 노무 힐 어글

그나마 초기에 사제 회복의 기원 너프 전이라 회복의기원이 걸어준 상대방 힐기술로 인식 되서 초반에 미리 회복의 기원을 탱커에게 걸어주고 바로 또 걸어준 다음에 어느정도 어글이 모인 상태에서 작은 힐로 짤짤이 해주는게 기본이었다 흔히 얘기하는 순치1or3렙 짤짤이

진짜 잘못해서 소생이라도 걸어주고 진입시키면 사이좋게 사제에게 다가오는 귀여운 몹들을 볼 수 있던 관경

거기다 당시에는 보막을 걸어주면 분노메커니즘이 데미지를 안입은걸로 간주해서 수급이 안되기때문에 미리 걸어줄수도없었다

처음에 풀링 할 때 걸어주면 분노수급이 안되 어글을 못잡으니

거기다가 포롱 잡으러가는 쫄 무한 젠구간에 어쩔수없이 쫄이 힐어글 튀는 걸 방지해서 사냥꾼이나 도적이 뒤에서 힐러 보호도 해야 됬고

가장 짜증나는 쫄 중 하나인 조련사+개2마리가 있는데 이건 개를 매즈시켜도 조련사가 가까이있으면 풀어버린다 그래서 법사가 무한 양변하고 잡는 식으로 개 1마리를 빠르게 녹이는데 주력

이 개가 데미지가 무시무시한데 일반몹인데 1방에 4000정도 주는 어마어마한 데미지...;;진짜 조련사보다 더 무서운 존재

그리고 악몽의 3넴은...

어글 리셋시키는데 걍 힐러는 자기 안보기를 마음 속으로 기도하며 리얼럭을 믿는 수 밖에 없다

......그리고 4넴은.....그나마 3넴보다는 쉽지만 입구에서 계속 쫄을 불러오는데 넴드보다 쫄이 쌓이는게 빠르다면 걍 ㅈㅈ거기다가 주기적으로 막보스방 2/3정도 되는 구역을 휠윈드로 도는데...한 2방까지는 빨피로 버티지만 3방이면ㅈㅈ

아 물론 자신에게 안오기를 기도하는 수 밖에

그나마 막보스같은 경우는 검둥 네파레이드 경험자라면 '약간'수월해지니



그리고 마나무덤

참고로 너프 전 난이도로 따지면 검은늪,마나무덤은 난이도 양대 산맥이었다

대부분 마나무덤 쉽게 깼다는 분들은 많은 칼질 이 후의 난이도를 경험하신거

우선 1넴 탱커가 암저템을 맞춰간다면 할 만 하다....무려 5인 인던에서 저항템을 요구하다니..-_-

2넴 발구르기로 체력 깍아내는건 그냥 원딜,힐러가 자리만 잘 잡으면 타임어택이니...음;;

우선 막넴 쫄무데기에 전멸이 자주나오는거는 무시무시한 너프 이후에 카라잔,줄아만 템이 풀리고도 자주 있던일이니 논외로 하자....그넘의 자폭 마나용땜시..

이게 다른거보다 막넴이 무시무시한데..

막넴이 봉화라는 쫄을 소환한다...근데 이게 잡을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다

진짜!!

한 절반 잡으면 잘잡은거고 그나마 파티에 주술사가 있어서 블러드를 받으면 2무리정도의 젠타임동안은 잡을만하다

그러나 역시 그 이후가 문제

그래서 당시 내가했던 공략방식은...당시 물약패치 전이라 모든 보호물약이 중복해서 먹을수있었고 지속시간이 1시간이었다

이 걸 이용해서 냉기보호물약,비전보호물약을 빨고 다들 풀도핑 한 다음에 들어가자마자 주술사 블러드받고 전사 위협의 외침,사제 영혼의 절규등 각종 광역매즈기 풀 시전하면서 극딜하는거다

....진정한 타임어택

무덤 밖에서 흑마부캐 소환해서 생석받는건 당연한거고 심지어 오리지널때 영약도핑도 했다..이거 하나 잡을라고

....당시 와우 플포 어느 공략 글에도 올라 온 적 있었지만 그냥 극딜만이 답이었다

그래도 많은 칼질 이 후 마나무덤은 막보스 직행이 뚫렸지만 그래도 무시무시한 쫄구간때문에 그나마 찾는사람이 덜했으니...참..아이러니

어둠의 미궁 영던 얘기도 한번 써보고 싶지만 너무 길어지므로 다음에 한번 썰을 풀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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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아이유    친구신청

리치왕 늅늅은 이런거 보면 참 쉽게 큰거같습니다

티이롱    친구신청

ㅇㅇ 또 영던너프 중에 결정적이었던게 영던이든 레이드든 몹들 회전베기 360도 판정에서 180도로 바껴서 도둑놈들 딜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던게 컷음.

우린굉장해    친구신청

악몽의 으스

K_chic    친구신청

와우를 관둔게, 헤딩하면서 배워가면 할만 할거 같은데(재미도 있고)
사람들은 헤딩을 원하지 않고, 나도 하다보면 헤딩을 싫어함.
그래서 어딜가든 공략을 꼭 보고가야되며, 검증된 사람과 같이 하고 싶어함.
그냥 공략만 읽는 것은 오래 걸리진 않지만 그 자체가 따분함.
공략보고 간다고 해서 꼭 잘된다는 보장도 없고 게임 자체가 피로함

마스터군    친구신청

진리의아이유//리분은 영던은 둘째치고 최고 어이없는 난이도로 유명한 낙스로 시작되니까요...쿤겐이 78렙에 잡으러가 클리어했다는 낙스 전설
울두는 좀 어려웠지만서도

Andy Samberg    친구신청

근데 불성 영던도 음... 솔직히 그렇게 까지 어렵진 않았다고 봅니다.
오리지날 밸라나 쑨 같은 애들이 진짜 멘붕 올 정도의 난이도 였다고 봅니다.
물론, 이후의 영던에 비해선 어려운 편이었지만 음...
그냥 오리지날 레이드 좀 겪어 본 사람이라면 그렇게 까지 어렵진 않았으니.

외계 생명체    친구신청

불성이 젤로 재밌었는데 그거 뭐냐 엘프섬 나오고부터 던전이 케주얼하게 바껴서 어려운 맛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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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이롱//아 맞다 그것도 있었죠 그래서 뒤도 제대로 못잡던걸로 기억하는데 이게 진짜 쫄구간에도 짜증났죠...

우린굉장해//지금 생각해도 악몽입니다 탱,힐러입장에서는

K_chic//어쩔 수 없죠...그래서 리분때 난이도가 계속 내려간거고 그 결과 나온게 그냥 몰이사냥식의 영던과 십자군이니까요

전고지    친구신청

검은늪은 쉽지않았나요? 어둠의미궁이 대신 들어가야할거같음

정 보석    친구신청

군대때문에 오리 낙스는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오리안퀴사원 쑨보다

태양샘 므우루가 훨씬 어렵다고 생각됨

오리때는 오히려 공대원40명 관리가 더 힘듬 난이도 적인 측면보다는

트라이 한번할려면 버프등 다시하는데 지금보다 시간이 배는 더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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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y Samberg//헐....영던을 레이드인던과 동급에 놓고 보면 안되죠...-_-그리고 영던 자체가 일반인던템입고 잡으라고 만들어놓은건데 검은늪,마나무덤 같은경우 딜 요구량 자체가 절대 일반인던템으로 깰 수 있는 레벨이 아니었습니다

마스터군    친구신청

전고지//검늪은.....그냥 악몽 그 자체였습니다..미궁은 그나마 손발 잘 맞는 사람끼리면 템이 좀 안좋아도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잡을 수 있는 정도였지만 검은늪은 템이 안되면 애초에 못잡을수준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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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보석//전 2차너프 된 므우루도 걍 트라이만하다 파메패치봐서 그냥 안좋은 기억으로만 남아있네요....힐하랴 대무쓰랴 미치는줄알았던 기억밖에....

전고지    친구신청

검은늪.. 무슨 시간의수호자인가 순서정해서 소환해서 잡는 것만 생각나고 어렵다는 기억은 안나네요.. 음..
오리지날때는 난이도 자체도 있었지만 '정비'하는게 진짜 전쟁하러가는 수준이었지요. 그것땜에 더 토나오는 거로 기억되는듯...

마스터군    친구신청

전고지//몇번이고 쓰지만 너프 전 난이도를 기준으로 작성한겁니다..너프가 이루어졌을때는 벌써 카라잔,그룰 템이 풀리기 시작한 시점이었고 덩달아 템렙증가로 난이도도 하락하게 되었죠 만약...너프전 난이도에서 쉽게 깨신거라면 부럽네요..딜러들 전원 대장2차무기라도 있었나...;

전고지    친구신청

아마 제가 너프후에 검은늪을 갔나보네요. 사실 전 쉽다는 메카나르만 주로 가고 굳이 게임진행방식도귀찮고 위치도 멀은 검은늪은 거의 안갔더래죠. 여튼 메아리 이후 완전 다른 게임인것처럼 쉬워지고 리분은 정말이지 긴장감없는 게임에 아이템 드랍도 재미없고... 그나마 업적이 영던을 살린듯. 영던에픽 리분때 없어졌던거로 기억나는데 메카나르의 태포검 먹으려고 매일매일 설레이며 갔던게 지금도 기억에 남네요

돌다리    친구신청

검은 늪 무슨 퀘 때문에 갔었는데(카라잔 퀘던가요, 기억이 가물가물 )

하여간 저 성기사 포함에서 정예 5명 만들어가서 겨우 꺤 기억이 있네요

플포에 가보니 너무 어렵다는 글이 올라왔고 얼마 안있어 너프 되었던 기억이 있네요

세라믹스    친구신청

불성시절 영던은 딱 정해져있었습니다. 탱-원거리메즈1-원거리메즈2-원거리메즈3-힐...밀리는 회베땜에 괜히 데려가 봐야 탱한테 갈 힐 뺏어 먹는다고 ...^^;
그래도 불성시절이 좋았습니다. 입장퀘가 있어 아무나 인던 가진 못했거든요...

SFGFG    친구신청

갠적으로 으스영던이 (당시) 최고 난이도라는 것에 한표

차라리 검늪은 쉬웠어요.. 탱만 확실하고 다들 할줄만 알면....

으스는 천템의 지옥이었죠...

마스터군    친구신청

세라믹스//ㅋㅋ그랬죠 벽타기 되서 막보직아닌 인던은 매즈클만 데려갔으니 개인적으로 레이드 입장퀘 없어진건 좀 안타까워요...영던 입장퀘는 둘째치고..-_-;

SFGFG//천템은 걍 어글튀면 바로 눕는곳이 으스,미궁이었죠....으...미궁 은신몹이 뒤에서 서걱서걱 써는 그 악몽이란

마스터군    친구신청

돌다리//음 입장퀘가 카라잔꺼 맞을걸요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하도 오래전 일이니...무슨 퀘던 입장퀘는 다 했었는데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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