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일하는데가 넥센 2군 수도권 경기 있으면 묶는 숙소인데
한 2시쯤 됬나? 갑자기 어떤 사람이 강귀태,조중근선수 안다고 방금까지 술먹었다고 하길래
난 또 친구인가보다하고 객실 안내해줬더니..
-_-왠걸 전혀 모르는 사람
아직 강귀태선수는 들어오지도 않았고
그러더니 고성내면서 깽판치길래 설득해서 데리고 내려옴
근데 그때부터 프론트 앞에서 살~살~속을 긁는거임
하오...열받아서 1차로 경찰 부름 이게 3시경
그때 마침 경찰과 강귀태선수 동시에 타이밍좋게 들어옴
이 아저씨 강귀태선수에게 겁내 아는척하더니 나한테 저 사람 싸이코라며 걍 대충해서 보내라함
경찰이랑 드잡이질 좀 하다가 보냄
경찰이 한번만 더오면 입건하겠다고 또 와서 행패부리면 바로 연락달라고함
그러더니 경찰 간지 한 5분이나 됬나 다시 들어옴
.........그러더니 자기가 강귀태선수 만나러왔다고 다시 올라간다는거임
그래서 진짜 알면 전화번호 알려달라고 내가 전화해서 내려오게하겠다고 했음
그러니까 갑자기 아무말도 안함
좀 그러고있더니 또 막무가내로 올라가려하길래..
3시 30분경 경찰 2차로 부름
그러더니 잽싸게 밖으로 다시 나가는거임
혹시 몰라서 밖에서 지켜보고있으니까 옆에 은행입구 가로수밑에 은폐엄폐...-_-뭐지 이놈;;
경찰 다시 왔길래 저기 있다고 같이가서 잡으니
갑자기 되려 큰소리 치기시작
경찰아저씨가 나랑 그 사람이랑 같이 경찰서가서 조서 꾸미자고 어쩌구하니 그때서야 미안하다 죄송하다하더니.....집에 감..
아오...이제 제발 오지마라
내가 진짜 살다살다 칼이 옆에있다면 찌르고 싶은 기분드는건 처음이네...
진짜 멘붕하려다가..강귀태선수가 "take it easy"이래서 좀 풀림...ㅋㅋㅋㅋㅋ아오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어쓰는 커태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