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뒤적이다 트루먼쇼에대한 리뷰를 보다가 느끼는건데
많은 사람들이 그 영화에서 매스미디어,종교에 나타나는 빅브라더성향을 주목하거든요
저는 처음 봤을때 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그런거보다 딱 이 한가지 속담이 생각났었습니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
어떻게든 자기 자식을 자기 틀에 가둬두고 라인을 깔아 그 길에 맞춰서 키워나가려 하지만
결국 영화처럼 거대한 셋트장에 모든 걸 갖춰놓은 안전한 둥지라도 그걸 떠나 독립하여 자기 삶을 살아가려는 자식의 뜻은 꺽을 수 없다
그렇게 느꼈거든요
어차피 하나의 작품을 보는 시각과 느낌은 각자 다른거지만 참 보는 차이가 크구나 라는걸 다시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