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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이야기] 사랑의 손익관계? (11)
2014/04/13 PM 07:55 |
제가 존경하는 사람중 한분은 나이가 30이 조금 넘었지만 얼굴은 미남이며
운동을 통해 20대 못지 않은 육체를 가지고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일이나 취미생활을 즐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근데 왜 이렇게 부족함이 없는 남자가 아직도 결혼을 하지 못하였는가 궁금해져 물어본 결과.
교제, 나아가 결혼은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손해가 너무 막심하다는 것...
이번 끄적거림의 주제는 바로 이와 관련된 글입니다.
DNA에 입력된 정보와 자라오면서 얻은 경험들을 토대로 상대의 특징을 파악하고 비교하여
나름대로의 매력을 찾은뒤 뇌내 화학적인 반응통해 이상하리만큼 비정상적인 신체활동을 낳지만
누구나가 동경하고 갈구하는 그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현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의 패러다임으로 바라보자면 이 사랑이라는 것은 다소 비효율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열심히 인생을 계획하고 달려가야 만 하는 ....
남녀가 다른 일보다 서로를 먼저 생각하게 만들고 삶의 우선순위가 사랑하는 상대로 바뀌게 하기 때문.
그 때문에 사회적인 성공, 금전적인 성공 혹은 개인의 꿈을 위해 적지 않은 수의 남녀가
서로를 원하는 본능의 목소리를 억누르며 스스로에게 말도 안되는 합리화를 하며 살아가고 있는 상황...
도대체 언제부터 인류가 이성에만 의존한 동물이었습니까?
자신의 본능조차 무시한체 이익과 손해를 따져가며 머리로 사랑을 해야하는지..
이런 비틀린 사회현상이 전세계적으로 퍼져있다는 사실이 저는 매우 안타깝습니다.
여러분들도 사랑을 손익관계때문에 포기해야만 했던적이 있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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