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섬유사업의 재편을 위한 계열사 ´SK신텍´을 설립, 1천363억원 상당의 계열사 지분을 현물 출자한다.
SK케미칼은 17일 휴비스 보통주 1천437만5천주를 SK신텍에 현물출자 한다고 밝혔다.
SK케미칼은 지난 10월 31일 자본금 20억원의 SK신텍을 설립, 오는 12월30일 계열사인 인도네시아 PET수지 업체 SK끄리스(Keris)와 휴비스 지분 전량에 대한 현물 출자를 결정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SK신텍을 통해 섬유사업의 재편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삼양사과 합작한 섬유업체인 휴비스(HUVIS)와 인도네시아 폴리에스터 합작법인인 SK끄리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시너지 창출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신텍의 신임 대표는 이문석 SK케미칼 그린케미칼 사업부 대표가 맡는다. 이 대표는 그린케미칼 사업부와 SK신텍 대표를 겸직한다.
EBN화학정보, 2009.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