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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설 5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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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부팅 화면 메시지는 모든 화면에 같은 내용이 뜬다.
각 메모리의 용량은 대략 200TB급으로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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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부팅화면에서는 R과 L이 반대로 표시된 것처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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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4개, 팔 2개를 싱크로 시키기 때문에 팔 한쪽에 연결선이 3개씩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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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설 5호기는 언빌리컬 케이블이 없다. 그 대신 전철처럼 전선을 통해 전력을 공급 받는다. 제 3사도를 쫓아갈 때 이 선을 끊고 쫓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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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수, 팔이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어떤 기준으로 다리고 팔인지 구분하는지는 불명확하다. 전부 다 팔일 수도 있겠다. 문어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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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과정이 좀 헷갈리게 그려져 있다. 요점은 다음과 같다.
1차 조우시 창과 비슷한 무기로 공격하나 빗나감. -> 외벽 돌파 제 3사도 -> 가설 5호기 전선형 케이블 끊고 추격 ->
오른손으로 사도의 목을 찍어 이동을 저지함 -> 제 3사도 반격 -> 왼쪽 집게 손으로 핵을 붙잡음. 그러나 조이는 힘이 부족하여 핵을 깨지 못함 ->
제 3사도의 반격으로 다리 4개를 전부 잃음 -> 창 파츠를 포기함 -> 왼쪽 집게손으로 사도 핵을 붙잡은 채 매달려 있음 ->
남은 팔도 핵을 붙잡음 -> 집게손 두 개로 핵을 눌러서 깨버림 -> 임시 탈출 포트로 탈출 -> 제3사도 천국으로... -> 5호기 자폭
-제 7사도가 쳐들어 올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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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토의 차 번호는 33-10. 기어는 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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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토가 고가도로에서 초고속으로 커브를 트는데, 맨 좌측 간판에는‘속도 줄일 것’이라고 쓰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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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장면에서 화면 위쪽에는 제 7사도가 아장아장 걸어가는데 보고 있으면 꽤 귀엽다.
-2호기 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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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라이플은 제 7사도의 공격 때문에 캐치 실패.
-무서운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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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 리츠코, 미사토가 만난 곳은 중앙 전산실.
-레이의 약 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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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겉에는 1회 1정 4회분 아플 때, 열 날 때, 자기 전에 라고 쓰여있다.
-사회과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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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카의 원더스완은 엄밀히 말하면 원더스완 어드밴스(가칭)이다.
L, R 버튼이 붙어 있으며 백 라이트 사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에바의 물건 디자인 테마에는 ‘만약 이 물건의 후속기종이 지금 시대에 나왔다면 어떻게 나왔을까’라는 것이 있다.
원더스완도 같은 이유로 업그레이드 된 디자인이 된 것.
미사토의 무선 핸즈프리, 신지의 SDAT(Super Digital Audio Tape)가 여기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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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스완에 꼽혀있는 팩 디자인은 패밀리 초기형 카트리지이다.
따라서 실제로는 없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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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연구소 정화 시설의 디자인은 세피로트의 나무에서 따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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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 과정을 전부 마치면 사람 5명, 새 1마리 완료 라는 메시지가 뜬다.
크게 나오지만 한자인데다 영어는 조그맣게 나오므로 자막만 보면 놓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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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카는 어딜 가든 구경도 안하고 혼자 떨어져 있다. 전망대에서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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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의 도시락 뚜껑에는 한자로 ‘멸균 처리 끝’이라는 스티커가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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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는 돗자리에서 살짝 떨어져서 앉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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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가 신지에게 인기 많을 것이란 이야기를 할 때 도시락에 집중하는 아스카의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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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펭 하는 짓을 잘 살펴보면 켄스케, 토지와 죽이 착착 맞는다.
펭귄과 동급이 된 사람 두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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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와 펭펭을 쳐다보는 레이의 쿨 시크한 표정.
- 세컨드 임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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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임펙트가 일어날 때, 십자가 모양의 물체 4개는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라 땅에서 솟아오른다.
-점심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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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가 볶는 소시지 개수가 짝이 안 맞는다.
볶은 건 8개인데 도시락은 4개이고 아스카 도시락에는 3개가 들었다.
분배를 어떻게 했는지는 신지만이 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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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카와 레이의 도시락 모양이 같다. 여자친구에게 이러면 혼난다.
-학교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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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우지가 '또 부부 싸움이냐!' 및 아스카가 '땡땡이 친 만큼 오늘은 맛이 떨어졌네'라는 부분에서
이런 생활이 꽤 지속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레이가 들어가 있는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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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가 목에 걸고 있는 금속구에 음각으로 REI-02 라고 적혀있다.
잘 안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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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이식 의자를 가져다 놓았다.
레이와 같이 있이 위해 겐도가 가져다 놓은 듯하다.
-겐도의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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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의 이야기를 듣고 밥먹다 놀라신 사령관님의 표정.
-미사토의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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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의 협찬
-네르프 공식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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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르프 내에 LAWSON 지점이 있다.
-SDAT의 27번 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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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너너무무무 유명하기 때문에 적을 필요도 없지겠만, 마리와 옥상에서 충돌 후 27번 트랙으로 넘어간다.
-마크 6의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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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에 나왔던 아담의 가면이 소체에 붙어있다.
아담, 또는 그와 관련 있는 존재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세컨드 임펙트 현장에서 겐도와 휴우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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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팩에 담긴 것은 녹차다. 휴우츠키가 장기를 복기할 때 녹차를 앞에 두는 장면의 2015년 스페이스 오딧세이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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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임펙트 현장의 가운데를 잘 보면 십자가 모양의 물체가 4개 박혀있다.
-겐도와 휴우츠키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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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츠키의 말에 겐도가 정반대의 해석을 하지만 휴우츠키는 그의 뜻을 이해한다.
서로의 생각이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목적이 같은 동지이며 상대를 굉장히 잘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8사도 작전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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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리츠코가 들고 있는 컵은 ‘NERV’ 글자만 쓰여있는 컵이다.
그러나 미사토가 ‘여기선 독자적으로 결정할 수 밖에 없겠네’라고 몸을 일으킬 때
컵의 그림이 네르프 로고로 바뀐 것이 보인다.
다음 장면에서는 다시 ‘NERV’ 글자만 쓰인 컵으로 돌아온다.
색깔 때문에 생각보다 눈에 확 들어오기 때문에 일부러 넣었거나 알면서도 안 고쳤거나.
-휴우가 마코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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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서 의 작전 회의에서는 '백기라도 들까요?'에 이어서 '이런 말도 안 되는 놈에겐 손을 쓸 도리가 없어요'라고 농담을 한다.
작전 회의실에서 농담을 할 수 있는 의외로 여유로운 성격의 소유자.
-미사토의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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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창을 보면 대화 기록은 마기의 멜키올에 녹화 중이라는 메세지가 보인다.
-에바 4호기 폭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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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에서 일어나는 미사토의 복부에 흉터가 살짝 보인다.
-2호기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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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기를 동결할 때 코어를 빼내는 것을 볼 수 있다.
-IP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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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기를 동결할 때 IPEA로고가 등장.
IPEA는 아마도 International Project Evangelion Agency의 약자.
-아스카의 외국 생활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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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카는 레이에게 받은 편지를 커터칼로 잘라 꺼냈다.
커터칼을 페이퍼 나이프 쓰듯이 썼는데, 이것은 유럽 사람들이 페이퍼 나이프를 자주 쓴다는 점에서 비롯된 것 같다.
마찬가지로 이동 격리실에서 독일산 크림을 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앞에서도 ‘일본인들은 왜 그래?’라는 투의 대사가 자주 나왔다.
-‘정말 다행이지? 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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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스케가 토우지 여동생 이야기를 하면서 신지에게 하는 대사. 신지는 ‘응!’이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정말로 잘 된 일인가? 결국 토우지 대신 누군가는 3호기를 타야만 했다.
신극장판이 많이 둥글어졌다고는 하지만, 제작진들이 세상을 냉정하게 그리는 것을 잊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엔트리 플러그 수송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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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토와 아스카가 타고가는 차 뒤의 유조차처럼 보이는 차에 엔트리 플러그 수송 차량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마츠시로 폭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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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의 된장국 장면 뒤로 밥그릇이 4개 놓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레이가 편지를 보낸 사람은 (아마도)겐도, 리츠코, 아스카, 신지인데, 실제로 누굴 초대 했고 누가 응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가 없다.
또한 실제 출석 인수는 3명인데 밥그릇이 4개인 것도 재미있는 점.
-이부키 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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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미 플러그 삽입 시 리츠코를 무시하고 명령을 내리는 겐도에게 항명한다.
이때의 연출이 미묘해서 그녀가 리츠코를 특별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연출 자체는 TV판에도 있었다. 그러나 러닝타임이 너무 짧은 신극장판에서는 그냥 소심한 것으로 보일 수도 있는 연출이다.
이 연출을 확실하게 보완하기 위해 몇 가지 추가된 부분이 있는데, 예를 들면 리츠코와 마야가 통화 할 때 '네 선배님!'이라고 하는 부분 등이다.
공적인 관계를 넘어서 사적인 호감이 있다는 것이 목소리에서 잘 드러난다.
한편 비위도 약하다.
-아오바 시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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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는 오퍼레이션 내내 자기 의견을 크게 피력하지 않는다.
작전 회의 때도, 작전 중에도, 신지의 농성 때에도, 티 타임 때도 주로 객관적 사실만을 말하려고 한다.
쿨 시크한, 바꿔말하면 비교적 개성이 드러나지 않지만 다른 조연 오퍼레이터들이 다 개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것이 개성이 되는 캐릭터이다.
단지 쿨 시크한 성격이 대사에서 조금씩 드러난다.
제 8사도 작전회의에서 '걱정 마십시오, 정부 관계자들이 한 발 먼저 대피를 시작했습니다.' (자막에서는 한 발 먼저가 빠졌다), 라던가,
신지의 농성 때도 다른 오퍼레이터들은 설득을 하지만 혼자서 '저 상태라면 진짜로 할 수도 있겠네요' 라면서
옆집 터지는 것을 구경하는 듯한 쿨 시크를 선보인다.
참고로 오퍼레이터들이 인기가 너무 없는 거 같아서 다 풀 네임으로 적었다.
-‘아버지도 소중한 사람을 잃어봐야 해! 그러면 알게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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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도는 유이를 잃었다.
-미사토의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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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절상, 찰과상으로 보이나 부상 당시 옆에 수혈팩이 매달려 있었다.
-아스카의 구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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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의 디자인이 베타니아 베이스 외벽에 늘어선 기둥과 동일하다.
-마야의 무릎 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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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미묘하게 리얼해서 적어봤다. 이런 소소한 디테일이 에바와 신극장판의 매력.
-토지와 히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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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사도 침공시 토지가 히카리를 감싸는 모습이 지나간다.
-마리의 플러그 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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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은 수박이 자라는 여름인데 이때는 입김이 나올 정도로 춥다는 묘사가 나온다. 정확히는 에바를 꺼낼 때의 냉기로 인한 것인 듯. 말 그대로 에바를 동결시켰던 모양이다.
-붉은 별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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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루가 출격할 때 지구가 불그스름한 빛을 띤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붉은 바다 때문.
신속한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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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사도 지오프론트 침공시 수리 중인 네르프 본부의 모습.
-미사토의 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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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사도 지휘실 침공 시 그녀가 십자가를 쥐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것은 그녀가 작전 부장으로서 더 이상 손 쓸 방법이 없다는 것,
그럼에도 도망가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마지막 순간에 아버지의 유품을 쥔다는 점에서 그녀가 아버지에게 가진 감정을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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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십자가의 매듭 위치는 장면마다 바뀌어 왔다.
-작전실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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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실에서 겐도가 있는 층의 문 번호는 X.
미사토, 리츠코가 있는 층의 문 번호가 W.
-겐도의 표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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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미를 계속 거부 할 때 겐도의 표정이 (겐도 기준으로) 심하게 떨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좀 자세히 봐야 보인다.
-플러그 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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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의 눈이 붉게 되면서 에바를 재기동 시키는 장면 때문에 많이 속는데 눈이 붉어진 것은 계속 유지되지 않았다.
전개를 잘 보면 신지가 레이를 구하기 위해 플러그 심도를 과도하게 내려가는 모습인 것을 알 수 있다.
처음에는 눈이 약간씩 붉은 기를 띠는 정도이지만 심도가 내려갈수록 눈이 붉어지는 정도가 심해진다.
마지막에 피부가 벗겨지는 것은 ‘인간을 잃는다’라는 것이 어떻게 되는 것인지 보여주는 연출이다.
이 부분의 연출은 설정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다름아닌 싱크로율 400%의 2009년 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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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도가 180을 넘었을 때의 경계 이름은 The Great Beyond Depth.
Great Beyond는 저승, 내세.
-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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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코어에 대한 몇 가지 설정을 볼 수 있다.
코어에 인간의 혼이 들어갈 수 있다.
에바와 사도의 코어는 모양이 거의 같다.
레이를 데려올 때 코어 형태로 끄집어 냈다.
-에반게리온 초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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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에반게리온은 철저하게 병기로 그려졌다.
따라서 무언가를 파괴하는 역할밖에는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러나 여기에서 처음으로 단지 순수하게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파괴가 아닌 재생을 위해 움직인다.
-‘우리 계획에 이르는 날도 머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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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 부장님과 박사님은 서드 임펙트를 보고 얼굴이 사색이 되었으나
총사령관, 부사령관, 수석감찰관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들은 초호기가 각성했을 때, 그리고 그 후로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 미리 알고 있는 듯 하다.
-‘이번에는 반드시 너만큼은 행복하게 해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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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뻔한 떡밥이지만 신지를 위해서라면 지구도 달도 날려버릴 기세의 표정이 일품.
이것은 물론 중요한 떡밥이기는 하지만 힌트가 0에 가까워서 낚이면 좋지 않다!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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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루가 던진 것은 일단 롱기누스 창과 생긴 것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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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8호기가 있다는 것은 7호기도 있긴 있다는 말이다.
9호기까지는 나올 것인지 알 수 없다.
지금으로서는 파일럿 수만큼 기체가 확보되지 못했다.
그러나 신지와 레이가 동결된 상태를 유지한다면 7, 8호기를 타게 될 사람은 누군지 뻔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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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태동하는 8호기와 그 파일럿이라는 표현은 재미있는 부분.
아직까지 에바를 타고 활약하지 않은 파일럿은 없다. 따라서 지금까지 알려진 파일럿에게는 태동이라는 표현을 쓰기 어렵다.
물론 이것은 그냥 처음 등장하게되는 8호기만을 지칭하는 표현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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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만들어내는 아이들’ 이라는 화면에서 뒤에 선 4명은 그림자 밖에 보이지 않지만,
맨 앞에 선 사람은 최소한 네르프 스텝이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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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령관과 부사령관의 위풍당당한 모습. 유폐를 피하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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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서도 적겠지만, ‘운명을 만들어나가는 아이들’이란 부분은 약간 뭉툭하게 번역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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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텔롭 중, 마리와 만나는 '누군가'의 이름에 화이트 칠이 되어 있다.
화이트 칠의 길이로 보아서는 과연...?
-그러나 예고편을 믿지마라.
에반게리온 : 서 때 그렇게 뽐뿌를 넣었던 에바 가설 5호기는영화 시작한지 5 : 00분만에 자폭해서 하늘나라로.
Q도 안 그런다는 보장이 없다.
-몇 가지 번역
에바 파의 번역은 의심의 여지 없는 좋은 번역이다.
그러나 자막이라는 특성상 대사에 복잡한 단어를 쓸 수 없고, 길이도 짧아야 하기 때문에 디테일이 약간 떨어지는 면이 있다. 여기서는 해당 대사들을 몇 개만 추려서 보여드린다.
카지 : 제레의 최신자료는...(いつものゼ ーレの最新…)
항상 드리던 제레의 최신자료는… 에서 ‘항상 드리던’ 부분이 빠졌다. 앞 부분에서 ‘이번 일은 정말 힘들었습니다(いやはや、本 当に大 変な仕事でしたよ)’하는 부분에서 ‘이번 일’이 추가 되었으므로 어떻게 보면 번역이 됐다고도 할 수 있다.
레이 : 오늘은 에바에 안 타니까 (ノルマ終わったから)
정확히는 ‘할당량을 마쳤으니까’이다. 여기서 할당량이 에바에 타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일을 뜻하는지는 정확한 게 아닌데, 어쨌든 레이도 신지도 어물쩍 넘어간다.
시게루 : 화면에 띄우겠습니다. (最大望遠で出します)
제 8사도 때 시게루의 대사. 원래 대사인 ‘최대 망원으로 화면에 띄우겠습니다’에서 최대 망원이 생략되었다. 에바에는 일상생활에서 잘 쓰지 않는 한자 단어가 꽤 나오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거진 다 의역이 되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대사 등.
휴우츠키 : 전략자위대가 개입하기 전에 처리해라 ( 戦自が介入する前に 処理しろ)
전략자위대를 전자로 줄여서 불렀다.
마야 : 여기서는 연락을 할 수 없습니다. (相互リンクがカットされています。こちらからは…)
상호 링크가 커트되어서 여기서는 연락할 수 없다, 에서 상호 링크가 커트 되었다는 설명을 생략.
마야 : 레이도 신지를 붙잡지 못했네요 (レイもシンジを引き止めなかったですね)
실수인 듯. ‘레이도 신지를 붙잡지 않았네요’이다.
카지 : 숫자가 모이기 전에 초호기를 각성시키다니…
( 数が 揃わぬうちに初 号機をトリガ ーとするとは)
원래 대사는 ‘숫자가 모이지 않은 사이에 초호기를 트리거로 만들다니(각성시키다니)’정도이다.
자막에서는 먼저 트리거가 빠진 것을 알 수 있다. 번역서에서는 쓰지만 우리나라 실생활에서는 거의 안 쓰는 표현이기 때문에 뺀 듯.
초호기가 무언가의 방아쇠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한 가지는 '숫자가 모이지 않은 사이에'라는 표현.
원래대로라면 숫자가 모일 예정이 이 앞에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고편 : 운명을 만들어나가는 아이들 (運命を仕組まれた子供たち)
일본어로는 수동태 문장에 과거형. 누군가가 정해놓은, 또는 누군가가 뒤에서 조종하여 운명을 만들게 되었다는 의미가 강하다.
카지의 대사와 이어지는 느낌을 받는다.
-제레와 겐도의 목적 정리
러닝 타임이 너무 빠르기 때문에 뜬소리로 들리는 제레와 겐도의 회담.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세컨드 임펙트 현장에서
누군가는 세컨드 임펙트와 같은 참상을 원했다.
그러나 겐도와 휴우츠키는 그것을 원하지 않는다.
겐도는 제레에 계획과 또 다른 자신의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제레도 어느 정도는 그것에 대해 눈치를 채고 있다.
▶ 제레 회담
제레는 0호기 파손, 4호기, 5호기 망실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는다.
카지의 말에 따르면 '숫자'가 모일 필요성이 있으나 5호기 이전은 여기에 포함이 되지 않는 듯하다.
그들의 목적은 진정한 에반게리온의 완성과 리리스의 부활 전에 '의식'을 치루는 것이다.
6호기가 진정한 에반게리온에 가장 가까울 가능성이 있다.
초호기 각성시 및 사도가 공격시에 보이는 링을 항상 달고 있다.
-파 연출의 비밀
파에서 새로 추가된 연출들은 사실 일정한 목적을 위해 연결된다. 기존 설정을 부수려는 것이 1차 목적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작품을 잘 만들기 위한 것이 1차 목적이란 점이 파를 멋진 영화로 만들어준다.
제 8사도의 손바닥 뚫기 공격 -> 1호기 대파 -> 1호기를 우선 수리하며 부품까지 부족한 수리 상황을 설명 -> 1국의 에바 보유수를 3대로 제한한다는 설정 설명 -> 3호기 인수 -> 리츠코가 병기, 파일럿에는 언제나 예비가 있다고 설명 -> 2호기 봉인 -> 3호기 파일럿 선정의 당위성 -> 제 10사도 등장 시 0호기 수리가 덜 된 상태로 출격 -> 마지막 장면에서 '예비가 있어'라는 대사의 당위성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의 설정 변경이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진 것을 알 수 있다. 각각의 새로운 설정들이 꼬리를 물면서 마지막 장면의 당위성까지 확보해준다. 대부분의 연출이 이처럼 이중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파는 아주 두터운 세계를 가지게 된다.
레이가 아스카의 손을 막았을 때에도 해당 장면은 복수의 뜻을 가지고 있다. TV판을 본 사람들은 손을 막는 것 만으로도 레이가 자신의 의지를 더 가지게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TV판을 보지 않은 사람은 그것을 잘 알 수 없다. 따라서 신극장판에서는 요리를 통해 그것을 보여준다. 레이는 여전히 말이 없지만 그녀가 손에 감은 반창고가 그녀의 강한 의지를 표현해준다.
따라서 TV판을 보지 않은 사람도 상황 파악을 조금 덜 할 뿐, 신극장판의 이해에는 문제가 없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 정말 문제가 되는 것은 그냥 영화의 속도가 진짜 빠르다는 것이다.
-최속 용자왕의 비밀
제 10사도 전투에서 신지가 너무 빨리 격납고까지 갔다는 의문이 있다. 이것은 러닝 타임을 줄이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사실 의문을 가질 필요는 없다. 중간에 사도의 기지 공격 장면을 계속 넣어도 되지만, 설정을 위해 그런 시간 때우기 장면을 보고 싶어하는 관객은 없을 것이다.
비슷한 이유로 사령관실 최속 전설도 있다. 카지와 신지가 사령관실에 있다가 나가는데, 문까지의 거리로 보았을 때 그렇게 빨리 나갈 수가 없는데도 엄청나게 빨리 나가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도 영화의 빠른 템포에 맞추기 위해, 그리고 러닝 타임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하기 위한 것이다.
이외에도 설정이 약간씩 대충 대충 되어있는 부분이 있는데, 앞서와 마찬가지로 그렇게 된 이유는 대부분 연출이 설정에 묻혀서 재미없게 되지 않기 위한 이유인 것이 많다.
[부록]==========================================
유명 덕후인사들의 에반게리온 커밍 아웃
http://www.lezhin.com/444
유일하게 아스카 팬픽을 두 장 그리신 김형태님. 느낌표는 두개.
http://www.lezhin.com/440
아스카가 오락만 안해도 되는 세상을 만들겠다. 레진님.
http://homa.egloos.com/4296879
짝짝짝 짝짝짝짝 굽시니스트님.
http://ozzyz.egloos.com/4291537
구약과 신약. ozzyz 님.
http://www.ruliweb.com/ruliboard/read.htm?table=guild_manga2&page=1&num=26837&main=comic&find=subject&ftext=쇼쿠만
이반게이론 파. 마사토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