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이 놀란.
* 1차 티저 때부터 매우 매우 기대를 하게 만든 영화.
* 기대감이 컷던 만큼, 눈에 거슬린 부분이 많음.
* 본인은 진성 항공 덕후로서 이 영화를 기대한것도 1차 티저의 수투카 소리 때문이였음.
* 영화의 첫 장면은 일개 어린 병사가 매우 취약한 상태로 등장, 인간의 기본욕구인 식욕, 배설욕 등이 차단된 상태를 묘사로 인간 박탈 상태에서 사냥 당하듯이 인간적인 비명 하번 못지르고 쓰러지고, 뒤 한번 돌아 보지도 못하고 놀란 토끼 같이 쫒기면서 시작. -훈련 상태 또한 매우 않 좋은 것으로 보임 엔필드를 장전을 제대로 못함.
* 시가지에서 주 무대가 될 해변 장면으로 연결 되는 장면이 멋짐 이제 배 타고 여길 뜨는 구나! 하지만 곧 희망이 없는 분위기로 연결을 잘 묘사함 - 제일 먼저 배설욕 부터 해결을... 그러다 말고 물좀 줘... 근대 너 뭐하는거임? 순으로 연결됨.
* 분명 수투카는 3대 정도에 각 각 한발씩 떨구었을 텐데, 폭발은 수도 없이 많이 일어남.
* 대공 사격 장면이 영화 통틀어서 몇 장면 밖에 없음. -엔필트로 수직 다이브 하는 수투카에게 사격이라니... 또한 분명 함선에 대공포가 있는데 전혀 방어를 안함.
* 시간선 소개가 잠깐씩 나옴. 해변의 병사의 1주일. 영국부두에서 출발 하려고 준비 중인 어선 주인의 1일, 스핏파이어 조종사들의 1시간.
* 여기서 부터 편집이 산만함. 뭔가 있어 보이려 한건지 각 인물들이 격는 시간의 차이를 묘사 하려는건지. 편집이 매우 산만 하여 장면이 바뀌고 이 장면이 누구 건지 파악 하느라 영화 자체에 집중 하기가 힘듬. 이게 처음에는 좀 있어 보이는데 영화가 진행 될수록 (사건이 많이 겹칠 수록) 점 점 숨가쁘게 교차 되면서 나도 점 점
스크린 속의 병사들 만큼 피곤해 짐.
* 예를 들면 스핏 파이어 조종사의1시간에서 He111을 놓쳐 배가 폭탄에 당함 -> 배주인의 1일 에서 배가 폭탄에 격침 당하고 기울어지는 장면을 보여 줌 -> 그런데 뜬금없이 해변의 1주일에서 격침 당할 배 예정인 배가 출발 하는 것을 보여 줌.
* 항공씬에서는 스핏파이어가 3기가 나오고 적기가 드문 드문 나옴. 원래 이 영화의 배경인 다이나모 작전의 9일 동안 많은 수의 영국 항공기가 희생됨 (역사 기록은 177대) - 그러나 이영화는 조종사 시점에서는 1시간 만을 다루므로 이해 할수있음. - 수십대가 뒤엉켜서 퍼볼을 하는 걸 기대 했건만...
* 항공전 씬에서는 적기를 머지 할때 "11시방향에 적기!" 하는데 이미 500미터 정도의 거리임. -영화상 날씨도 맑아 보이는데 발견을 못함.
* 게다가 스핏 파이어 조종사가 사격을 엄청나게 못함. (리드 상태에서 쏴야 되는데 트리거가 늦음 -내 손가락이 움찔 움찔할 지경임.)
* 아무리 스핏 파이어의 기총 탄속이 빠르다 해도 저 정도의 얕은 리드 상태에서 예측 사격이 맞을 리가 없음 -조준경의 반지름에 적 전투기의 양 날개 끝이 딱 맞게 들어오면 200미터 거리임.
* 조종사들이 시츄에이셔널 어웨어네스가 전혀 없음. 비행 시뮬 만 하더라도 쉴세 없이 사주 경계를 하는데 이 영화에서는 -격추한 적기 추락하는거 구경하다 기습 당하는 장면이 수차례 나옴.
* 또한 스핏파이어 주제에 He111 정도 가지고 엄청나게 뜸을 들임. 게다가 위험한 6시 방향 접근이라니. il-2 의 Ai 수준인지...
* BF109E의 근접 플라이 바이에서 못생긴 레플리카의 턱이 너무 눈에 띔. -BF109E 의 예쁜 기수 라인이 망가짐.
* 전투기가 기동 하는 모양세는 헐리우드식 시저스 (의미없이 좌우로 왔다 갔다)를 자재 하려 노력한 것 같은데 그런 장면이 은근히 있음.
* 1차 격추 시에는 바다에 격돌 하여 분해 되어 나뒹구는 BF109E를 잘 묘사 하였는데, 후반에 He111 격추 씬에서는 바다에 꼽히고 불덩어리가 되어서는 흔적도 없이(그 큰 항공기가 파편 도 없이) 사라지고 불만 남.
* 함선이 갑판에 폭격을 맞아 기울어지는데 수초 밖에 안걸림. -걍 옆으로 픽 하고 쓰러지는 느낌?
* 뭔가 침몰 씬에서 배의 부분 부분을 보여 주는데 스케일이 작고 세트 티가 너무 나는 것 같음. -뭔가 함선 침몰이 장대한 느낌이 적음.
* 어뢰에 직격 후에 캐빈에 물이 가득차는데 수초 밖에 안걸림.
* 함선 장면 중 일부는 배가 아니고 세트 인게 티가 남.
* 뭔가 역사에 비해 굉장히 한산한 해변의 상황을 보여 줌, 뭔가 9일간 있던일을 1일로 압축 한 느낌,
* 뭔가 스케일과 연출이 네셔널 지오그래픽에서 흔히 하는 전쟁사 다큐멘터리를 나레이션 없이 보는 느낌임. -머리속에서 "한편 그 시각 스핏파이어 편대는..." 하면서 나레이션 자동 재생이...
* 음향을 매우 신경 써서 연출함. 이영화는 시각반 음향 반임.
* 특히 수투카의 사이렌 소리가 이렇게 살벌한 적이 없음.
* 총기류의 소리가 이렇게 살벌한 적이 없음. -날카로운 스핏파이어의 기총이나 대포 같은 He111의 후방 기관총 소리 그리고 철판을 뚫고 들어오는 라이플탄의 살벌함... 진짜 맞으면 끔찍 하겠다는 느낌이 음향에서 부터 느낄수 있음.
* 엔진 소리가 이렇게 긴장감 있은적이... 라이언 이병 구하기의 상륙정 엔진 소리 이후 오랜만임.
* 일부 항공기 플라이 바이 씬에서 소리와 항공기의 움직임이 어긋나는 장면이 꽤있음 -엔진 소리의 도플러현상이 어긋남, 항공기는 이미 지나가서 저기 까지 갔는데 소리는 한참 뒤에 쫒아옴 뒤에 그렇다고 적기가 쫒아오고 있는 장면도 아니였음.
* 연료 다 되서 활공 상태인 주제에 해변을 가로 질러서(우에서 좌로 스크롤)가고 반전 해서 (좌에서 우로) 오다가 사이렌 소리 내면서 급 강하 중인 수투카를 격추(수투카 맷집을 무시하나요?)한 다음에 아주 오랬동안 활공을 하여 수동으로 랜딩 기어를 내리고 해변에 착륙을 함. -그럴 여유가 있으면 아군이 많은 곳에 내리라고! -
하물며 영국으로 돌아가는 함선 근처에 착수 해도 되자나!
* 이 장면이 감동 장면인데 난 심기가 매우 불편했음 육성으로 '허 참네...' 하면서 어이 없었음. -마치 라이언 일병 보는 중에 갑자기 캡틴 아메리카가 나와서 독일 군을 때려 잡는 느낌.
* 시작부터 끝까지 나치를 보여 주지 않으므로서 도미넌트한 재난 수준의 참사를 격는 것으로 묘사함. 마지막에 비로서 나치 등장 -정녕 이 모든게 인간에 의한 것이였다니 하지만 그들도 인간이 구나 이 전쟁 이길수 있을 지도 느낌을 줌. -극중 대사를 보면 영국도 얼마 못 버틸 걸로 보는 듯한 대사가 있음.
* 해가 지고 어둠이 온 영국 항구에 도착 그리고 돌아온 군인들를 환영하는 사람들로 감동적 연출. -웰던, 웰던,
* 비로서 시계 소리가 멈춤.
* 뭔가 있어 보이는 영화는 맞는데 뭔가 좀...
* 편집이 산만해서 문제. -나 중에 BD 나오면 분명 팬 편집 본이 나돌거임.
* 전쟁사에 관심없이 놀란 영화라는 사실과 멋진 예고편에 낚인 분들은 매우 지루해 하실수있음.
* 내일 아침은 식빵에 딸기잼 그리고 우유다 ㅋ
* 여친과 보시기전에 꼭 전쟁사 강의를 해주고 영화 관람에 임하세요. -강의 할때도 자고 영화 볼 때도 자겠지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