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지 너무 오래 됨.
* 감독이 신시티 같은 스타일리쉬한 영화 경험이 있음.
* 2억 달러 짜리 영화.
* 시작부터 한스 대령이 나와 영화를 살리려고 노력.
* 원작에서 꿈도 희망도 없던 '고철 도시'가 영화에서는 '강철 도시'로 나오면서 활기차고 그럭 저럭 살만한 분위기로 묘사.(날씨도 좋음, 첨단 스포츠 시설이 있음.)
* 모성애 유발시키던 처량한 갈리는 어디가고 밝고, 쾌활, 맑고, 곱고, 말괄량이에 약간은 사춘기 반항아 스러운 알리타가 주인공.
* 첫 번째 몸체 실루엣이 예쁨.
* 논란이 많았던 주인공의 눈 묘사는 나를 바라 보지 않으면 예쁜데, 나를 보는 순간 무서움.
* 영화의 처음 30분은 진짜 자리 박차고 나가고 싶을 정도로 오글오글 한 진행을 보여줌.
* 특히 공놀이 하는 장면에서 못참고 진짜 나갈 뻔.
* 남자 조연 연기 졸라 못함.
* 그런데 첫 전투 장면부터 영화가 살아나기 시작함.
* 상대가 로봇(?)이라 고어 해서 사람에겐 불가능했을 법한 액션이 가능. (아니 '그부분' 은 아직 사람인거 아님?)
* 플레쉬백에 나오는 전투씬이 더 재밌는듯.
* 친구들도 요즘 유행 하는 PC질에 따라 흑인 백인 동양인 스테레오 타입 으로 하나씩 있음.
* 우주선 에너지원이 뭐길레 300년 동안 꺼져있다 자동 가동됨???
* 뜬금없이 킬러가 되겟다고 처들어 가더니 간단히 가입 완료 (무슨 웹페이지 회원 가입 하는거냐?)
* 그러더니 킬러 된지 10분도 안되서 리더 행세 하려고 술집 식탁 위에 올라사거 선동질함. (졸라 무슨 잔다르크임?)
* 전투씬 볼만함.
* 두번째 몸채는 시커매가지고 무서움.
* 축퇴로 빼서 폭발시킬려함?
* 공놀이 V2 는 좀 볼만함.
* 그 거시기 그러니까원작에서는 그런 장면 없...
* 공놀이 V3 도 볼만함.
* 칼들더니 막 썰고 다님 ㄷ ㄷ
* 뜬금없지만 원작의 그 마지막 그 장면이 잘 묘사됨.
* 그러더니 덜컥 톱스타 되있음.
* 스토리가 원작과 비슷한데, 캐릭터 와 환경 묘사가 좀 더 유치해진 느낌? 감수성이 퇴보한 느낌?
* 원작을 억지로 재현 하려다보니 스토리 연결이 좀 부자연 스러운데, 사건 단위로 원작에 그 장면이구만 하고 보면 볼만함.
* 한스대령이 연기를 열심히 함. (나같으면 하 ㅅ ㅂ 못해먹겐네 했을거 같음.)
* 양덕 양덕한 갈리를 보고싶으신 오덕 아재면 보세요.
* 애초에 오덕이라면 안볼수가 있는 영화인가?
그래서 그런가
저는 괜찮게 봤습니다
떡밥도 많던데
속편까지는 나와서 그 떡밥은 회수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