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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의 하루] 프리젠테이션을 ‘망치는’ 8가지 실수 (2) 2014/07/11 AM 10:56
대중 앞에서 프리젠테이션(PT)을 하는 것은 어려운 일 중 하나다.

무대 위에 서면 생각했던 프리젠테이션 내용은 머릿속에서 사라지고 눈 앞이 캄캄해지는 경험을 한 두 번 해봤을 것이다.

이유는 충분히 준비가 안됐기 때문이다. 프리젠테이션은 고도로 훈련된 커뮤니케이션 과정인 탓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준비와 전략이 부족하다.

사람들 앞에서 프리젠테이션을 망치는 8가지 실수에 대해서 온라인 미디어 아이엔씨닷컴이 최근 소개했다.

성공적인 프리젠테이션을 위해 꼭 피해야 할 '8가지 실수'를 눈여겨 보자. 아래에 소개하는 PT를 잘하는 팁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CEO들도 메모해 놓고 사용하는 노하우로 꼽힌다. 꼼꼼히 읽어보고 기록해 두면 좋을 듯 싶다.

1. 사과를 하면서 PT를 시작한다

정말 나쁜 습관이다. 많은 연사들이 현장에 늦게 도착하거나, PT 장비가 작동하지 않거나, 자료를 놓고 오거나 아니면 크고 작은 실수를 반복한다.

시작 전부터 청중에게 사과를 하는 것은 당신의 PT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사과를 하는 행동이 당신을 나약하게 보이게 한다. 누구도 나약한 사람과 비즈니스를 함께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대신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듯 긍정적인 분위기로 PT를 시작한다. 이렇게 시작하면 긴장감을 낮춰주고 자신감을 불어넣는다. 이는 나약한 사람으로 보이지 않게 한다.

2. 추가 시간을 요청한다

역시 피해야 할 습관이다. 당신이 늦게 도착하거나 시간 조절을 못했을 때 청중들에게 추가 시간을 요구할 수 있다. 하지만 역시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만약 당신이 늦게 도착해서 시간이 부족한 것이라면 추가 시간을 요청하는 것은 사태를 더 악화시키기만 한다.

또는 당신의 PT가 너무 길다는 말인데, 길고 지루한 시간을 더 견디라고 요구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shutterstock


3.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PT 슬라이드를 한꺼번에 보여준다

이런 경우는 무척 자주 목격한다. 10번의 PT가 진행된다면 7~8번은 이런 '무례한' 행동이 벌어진다. 시간이 부족한데 아직 보여주지 못한 자료가 있다고 한꺼번에 속사포처럼 쏘아서는 안된다.

다 보여주지 못한 나머지 자료들이 있다면 당신이 현명하게 조정해야 한다. 생략할 것은 과감하게 포기하고 꼭 해야할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자연스럽게 PT를 마무리 해야 한다.

4. 개인적인 변명을 늘어 놓는다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변명을 늘어놓는 것은 바보짓이다. 가령 "지금 너무 피곤하다", "어젯밤 늦게 잠에 들었다" 등의 구차한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다.

당신은 PT가 성공적이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스스로에게 변명을 하는 셈이다. 아무도 당신이 '징징거리는' 것을 원치 않는다. 당신 문제는 자신이 알아서 할 일이다.

당신 기분이 어떻든 상관 없다. 열정과 전문적인 지식으로 지금 이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인상을 줘야 한다. 그런 열정이 PT의 집중도를 높여준다.

5. 슬라이드 자료를 읽는다

이런 실수도 정말로 자주 목격된다. PT 자료를 보고 읽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당신이 준비한 PT자료는 그저 보충자료에 불과하다. 그걸 그대로 읽을 생각이라면 왜 사람들 앞에 서서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게 하는가?

그들도 대부분 슬라이드에 담긴 내용을 읽을 수 있는 사람들이다. 지루할 뿐만 아니라 앉아 있는 사람들을 모욕하는 행동이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슬라이드 자료는 당신이 준비한 PT의 이정표에 불과하다. 앵무새처럼 보고 읽는 PT는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

6. 청중들에게 등을 보인다

슬라이드를 읽기 위해서 자주 하는 행동이다. 또는 자료를 읽기 위해서 고개를 숙이기도 한다. 역시나 하지 말아야 할 실수로 꼽힌다.

등을 보이는 행동은 무례할 뿐 아니라 아마추어처럼 보이게 만든다. PT를 할 때는 청중을 바라보고 자신감 있게 행동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청중을 자연스럽게 둘러보면서 눈을 맞추는 것도 좋다. 당신이 집중해야 하는 대상은 청중이지 슬라이드 화면이 아니다.


ⓒshutterstock


7. 빠르게 말을 한다

PT를 하다보면 해야할 말들이 많다. 도입 부분에 서론이 길면 정작 중요한 이야기는 하지 못한다. 결과적으로 나중에는 말을 빠르게 할 수밖에 없다. 이런 모습은 당신을 긴장시키고, 잘못하면 말만 번지르한 세일즈맨처럼 보이게 한다.

필요하지 않은 부분은 과감하게 생략할 필요가 있다. 만약 너무 빠르게 말하는 습관이 잘 고쳐지지 않는다면, 메모해 둔 노트에 '천천히(slow down)'라는 말을 적어 놓는 게 좋다.

8. 꼼지락 거린다

불안하면 사람들은 좌불안석, 꼼지락 거린다. 특히 PT 중에는 자신도 모르게 출력한 자료물을 만지작 거린다. 또한 시계나 반지와 같은 물건이나 자신의 얼굴에 손으로 비비기도 한다.

이런 행동을 보고 있는 청중의 기분을 상상해 봤는가? PT에 집중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은 당연하다. 연습만이 대안이다. PT를 하기 전에 다양한 버전으로 연습을 해보고 실전에 임해야 한다.

PT의 달인으로 알려졌던 애플의 고(故) 스티브 잡스는 완벽한 PT를 위해 엄청나게 연습을 한 것으로 유명했다.

성공적인 PT를 위해서는 결국 상당히 치밀한 준비와 전략이 필요하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CEO들도 멋진 PT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엄청나게 연습을 거듭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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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lop T    친구신청

PT 체조 시작.

netknight    친구신청

PT는 8번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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