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맥주 마시는거 엄청 좋아하는데 좀 더 싸게 마실 방법 찾다가
테라 500ml 병맥주가 공병값 포함해서 1400~1500원 사이정도라
저렴하기도 하고 취할때까지 마시기에 나름 맛도 나쁘지 않아서
-마트에서 맥주를 박스로 산다
-빈병을 박스에 담는다
-다시 맥주 사러갈떄 빈병을 가져간다
-공병값 받고 올때 맥주를 박스로 사온다
이렇게 갈떄 올때 빈 손 없이 주말마다 계속 셔틀중인데
오늘도 오전에 회사 끝나고 집에 오자마자 테라 24병(2박스) 가져가서
공병값 3,210원 받고 다시 테라 2박스 싣고 집에 왔네요.
집에서 이마트가 가까운데 차끌고 가면 한참을 돌아야되서
핸드카트 끌고 가서 횡단보도 2번만 건너면 끝이니
의외로 운동도 되고 괜춘합니다ㅎㅎ
형편도 좋으셨는데 왜 이런걸 하시나싶어서 어린맘에 속상했는데
지금 이렇게 보니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