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야 유명하죠. 다양한 사진들이 가득한 세상..
특히 야짤.. ㅎㄷㄷ 합니다.
그런 점도 있지만 저에겐 핑순이 팬질을 더 윤택하게 해주는 방법중 하나이기도 해요.
거의 실시간으로 최신 사진들도 많이 올라오고
아시아쪽에 핑순이들이 가끔씩 나가다보니 그 쪽의 정보도 손쉽게 얻을 수 있죠.
그리고 외국팬들의 사진 편집실력들도 여럿 볼 수 있는데
2차가공을 지켜주는 분도 계시지만 대부분은 그런거 신경 안씀..
SNS의 일종이긴해도 거의 사진위주와 리블로그 형식이 대부분이라 (정보/자료 중심)
마찰이랄것도 없고 눈이 가장 즐겁습니다. 거의 종합정보집합소라 봐도 되니 편하기도 하죠.
암튼 본거지인 한국에서 사진을 몇 장 올리다보니 문의나 쪽지도 종종 받는데
번역기와 사전을 통해 어줍잖은 영어실력으로 이야기하다보면 국적은 달라도
같은 팬이라는 동질감이 생기면서 기분은 참 좋아집니다.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 등 생각이상으로 다국적으로 팬더들이 많더라구요. 극소수이지만..
외국에 계신 한국분께서도 핑팬이라고 쪽지로 말씀해주신 적도 있었는데
그 땐 얼마나 반가웠는지 ㅋㅋ
텀블러도 핑순이 구글링 덕분에 알게 되었지만 여러모로 재밌기도 하고 유용하기도 한 곳입니다.
물론 루리분들에게도요 ㅋㅋ
컴백도 안하고 내외적으로 점점 힘들어지는데 가끔씩 외국분이랑 쪽지를 주고받고 편집사진이나
움짤같은걸로 조금씩 마음을 달래고 있습니다.
아.. 그냥 모든게 평탄했으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