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으러 다니면서 정말로 필요했던 카메라 가방..
보편적인 백팩을 쓰면서 상당히 불편했고 무게감이나 완충력이나
여러가지로 불안불안해가지고 이번 기회에 카메라 가방도 구입했습니다.
수 차례 검색끝에 카타제품으로 고고
가장 중요시 되었던 포인트는 '수납'과 '편의성'
그리고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택배 짱짱맨 ㅋ
생각보다 가로폭은 좀 있어요.
지하철같이 사람 많은 곳엔 앞으로 돌려매는게 좋을듯...
상단에는 수납공간이 있는데 제법 되는데다가 사이드로도 배터리같은걸 넣을 수도 있고
지붕부분에는 지퍼가 있어 자잘한 것들 안흘리게끔 넣는 공간도 있구요.
벽엔 수첩이랑 펜을 넣을 수 있는 공간도 있네요. 모두 안쪽으로 들어가게끔 되어있어서 외관상 툭 튀어나오거나 하지 않는 점은 맘에 듭니다.
메인공간이에요.
기본 파티션은 저러하고 맘대로 바꿀 수 있죠.
수납공간은 꽤나 충분한 수준..
왼쪽은 레인커버, 오른쪽은 삼각대받이(?)
지퍼로 여닫는 특성상
2차 흘러내림 및 도난 방지로 이런 클립이 4군데 있습니다.
상당히 좋은 아이디어 ㅎㅎ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
바로 옆으로 카메라를 꺼낼 수 있는데요.
백팩의 특성상 보통 내려놓고 꺼내거나 해야하는 부분이 많은데
요렇게 한 쪽에 가방 걸치고 간편하게 꺼낼 수 있어요. 허리끈까지 동여메면 흘러내릴 걱정도 거의 없는데다
망원렌즈가 결합된 무거운 바디도 꺼내기 괜찮네요.
다만 양방향으로 되어있어서 파티션을 어떻게 짰는지 바디나 렌즈는 어디에 놓았는지에 따라
여는 방향도 잘 고려해야하는건 기본.. ㅎㅎ;;
상단 수납공간과 등받이 사이에 요런 딥다크한 공간이 있는데
태블릿이나 노트북 넣기에 딱 안성맞춤인 공간이더라구요.
...그런데 그런게 없음;;;;;; ㅠㅠ
일단 여름대비용으로 부채, 돗자리, 쿨러, 양산 등등
잡다 수납공간이 되는 요소는 상당히 요긴합니다. 굿굿 ㅋㅋ
세로그립이 달린 바디에 망원렌즈를 결합해도 넓이로나 폭으로나 괜찮게 들어가는 수준.
후드가 ()모양을 만들었지만 ㅋㅋ
어쨋든 렌즈가 2개밖에 없는데 새아빠나 스트로브까지 넣으면
알맞겠더라구요.
그리고 중요한 착용감은 그럭저럭 괜찮은 정도..
어깨의 압박도 덜하고 허리끈도 있고 뭣하면 X자 메기로 해서 더 부담을 줄일 수도 있구
자세한 전문 리뷰야 인터넷상에 몇 개 있어서 상세부분은 그걸 참조하면 될거고..
등산가방느낌도 나지만 간만에 흡족한 지름이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