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의 젊음은 열정과 도전 그 자체이다.
젊어서 하는 고생은 사서도 한다.
이런 류의 말들 옛날에는, 20대 새로 시작하는 젊은이로서 무언가 진취적이고 열정적인 느낌이 들어서 좋았는데.
나이 약간 먹어서 생각해보면, 20대는 비정규직도 엄청 많고, 30대 되서도 취직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약간 지금 사회를 부여잡고 있는 기성세대가 자리는 꽉 잡고 안 내려 놓으면서, 부려먹으려고 쓰는 말이 아닌가, 20대인 우리보고 저런 말에 정신승리나 하면서 그냥 복종해라 하는건 아닌가 그런 생각도 하네요.
마치 군대에서 이병이 삽질하는데, 말년병장이 보면서 " 야 일이병때 삽질하는 것이야 말로 군대에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보람이다" 고 하면서 조롱하는 듯한 느낌이 나네요.
지금 제가 삶이 윤택하지 못해서 그런건가요?
'실험'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이십대임을 자각하자는 뜻이
아닐까요?
삶에 있어 경험이란 건 언제나 소중한 자산이 되니까요.